[스모쉬: 더 무비(Smosh: The Movie)]... 알렉스 윈터, 이안 헤콕스, 안토니 파딜라... 스모쉬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볼 필요가 있을까...?

'스모쉬: 더 무비(Smosh: The Movie)', 2015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어드벤처, 런닝타임 84분, 연출- 알렉스 윈터, 출연- '안토니 파딜라' '이안 헤콕스' '스티브 오스틴' '질리언 넬슨' 등

 

'알렉스 윈터' 감독의 영화 '스모쉬: 더 무비(Smosh: The Movie)' 를 보았습니다. '이안 헤콕스' 와 '안토니 파딜라'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어드벤처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4.9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스모쉬: 더 무비(Smosh: The Movie)' 는 별볼일 없던 두명의 친구가 어찌어찌 유튜브 영상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 지우고 크게 성공한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담은, 어드벤처 코미디영화였습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 북, 싸이, 강남스타일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을 이용한 유머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 영화는 그다지 웃기는 영화가 아니였습니다. '이게 웃기는 영화인가?' 혹은 '어디에서 웃어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만 남을 뿐...

 

 

영화속에 등장하는 두명의 남자는 '스모쉬' 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유명해진 코미디 비디오 제작자라고 합니다. '이안 헤콕스' 와 '안토니 파딜라' 라는 실제 인물인 이들은, 어릴적부터 정말로 친한 친구였다고 하네요. 따라서 이 두명의 남자를 아는 사람 혹은 미국인이라면 모를까, 이 두사람을 모르는 한국사람인 저같은 경우에는 전혀 우스울것도 없는 영화, 나아가서는 '내가 왜 이영화를 보고 있나?' 라는 물음만 든 영화였습니다.

 

 

억지로 끼워 맞추자면, 그리고 후하게 점수를 주자면,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1989년작 '엑설런트 어드벤처' 도 잠시 연상할수 있겠지만, 결국 '스모쉬' 라는 유튜버와 그들이 활동하는 유튜브의 조잡한 홍보영화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재미가 없다는 것... 자기들끼리만 신나고 웃고 떠들다가 끝난 영화... 뭐 그 정도로 정리가 가능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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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