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하빈저 다운(Harbinger Down)]... 알렉 길리스, 카밀 발사모, 랜스 헨릭슨... 전형적인 B급 해양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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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저 다운(Harbinger Down)', 2015년 제작 해양 공포영화 미국영화, 런닝타임 78분, 연출- 알렉 길리스, 출연- '랜스 헨릭슨' '맷 윈스턴' '카밀 발사모' 등

 

'알렉 길리스' 감독의 영화 '하빈저 다운(Harbinger Down)' 을 보았습니다. '랜스 헨릭슨' 과 '카밀 발사모'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해양 호러물로, 현재 imdb 평점은 4.6점입니다.

 

하빈저 다운

 

오늘 본 영화 '하빈저 다운(Harbinger Down)' 은 외계 생물체를 소재로 한 전형적인 B급 해양 호러물이였습니다.

 

흰돌고래를 연구하는 일단의 과학자들이 하빈저라는 이름의 알라스카 게잡이 배에 승선을 합니다. 흰돌고래를 따라서 이동중인 그들은 바다에 수장되어 있던 오래된 얼어붙은 러시아의 우주캡슐을 발견하는데, 그 우주캡슐 안에 있는 오래된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시신도 함께 인양을 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은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거기에 딸려온 이상한 정체를 알수없는 것들로, 배는 온통 혼란의 도가니로 빠지게 됩니다.

 

하빈저 다운

 

하빈저 다운

영화 '하빈저 다운(Harbinger Down)'대충, '존 카펜터' 감독의 전설적인 B급 호러, 괴물(더 씽)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얼어붙은 땅, 밀폐된 공간, 거기에 정체를 알수없는 외계 생물체가 인간을 숙주로 해서 번식 복제하며, 한명 한명씩 해치운다는 내용이니까요. 영화는 거기에서 더 나아간것도 더 나아진 점도 없는 정말 전형적인 B급 해양 호러영화였는데, 특수효과 또한 나아진게 하나도 없어서, 30년도 더 지난 '존 카펜터' 의 괴물이 진짜 대단한 B급 호러라는 걸 새삼 느낄수가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여하튼, 권할만한 작품은 아니긴 합니다만, 분명히 이런 종류의 B급 해양 괴물 어드벤처 호러를 좋아하는 매니아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이 되니, 그런 분들은 한번 고민해 볼만한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만류를 하고 싶구요.

 

하빈저 다운

 

하빈저 다운

 

하빈저 다운

그나저나 영화의 수준 그리고 영화의 재미를 떠나, 오랜만에 화면으로 만나는 '랜스 헨릭슨' 이 개인적으로 무척 반가웠습니다. 지금은 자주 보기 어려운 얼굴이 되었지만, 1990년대에는 이런 종류의 B급 영화나 혹은 A급 영화에서 중요한 조연을 맡았던 아주 좋은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잘 나갈적엔 자주 얼굴을 볼수가 있었는데, 요즘은 좀처럼 볼 기회가 없었네요. 어찌되었건 우리나라 나이로 76세인 이 노배우를 이 영화 '하빈저 다운(Harbinger Down)' 에서 볼수 있었다는게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즐거움이였습니다. 그것을 제외하곤, 그다지 추천할만한 장점은 없었구요. 여하튼, 이 영화보다는 차라리 '존 카펜터' 의 고전 괴물(더 씽) 을 한번 더 보는게 나을것 같다는 말로, 오늘의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역대 브뤼셀 국제영화제 황금까마귀상 수상작 목록....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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