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베링 더 엑스(Burying the Ex)]... 조 단테, 안톤 옐친, 애슐리 그린,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오랜만에 만나는 조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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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 더 엑스(Burying the Ex)', 2014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호러, 런닝타임 88분, 연출- 조 단테, 출연- '애슐리 그린' '올리버 쿠퍼'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안톤 옐친' 등

 

'조 단테' 감독의 영화 '베링 더 엑스(Burying the Ex)' 를 보았습니다.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애슐리 그린', '안톤 옐친'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코믹 호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3점입니다.

 

베링 더 엑스

 

오늘 본 영화 '베링 더 엑스(Burying the Ex)' 는 한국말로 해석을 하면 '전 여친 파묻기' 정도가 되겠는데, 한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 돌아온 전 여친과 새로 사귄 여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한 남자의 고군 분투를 다룬 작품이였습니다.

 

사악한 소원이나 욕망을 빌면 이루어 진다는 이상한 인형의 힘에 의해서, 교통사고로 죽은 주인공의 여친은 좀비로 되살아납니다. 그녀가 살아나기 전에 예전에 한번 만난적이 있던 여인에게 호감을 느꼈던 주인공은, 살아난 여친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는데...

 

베링 더 엑스

 

베링 더 엑스

 

베링 더 엑스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죽었던 여자가 살아서 돌아와 남자친구를 곤란하게 만든다는 스토리는 얼마전에 보았던 다른 영화와 똑같고, 그것을 포함한 이런 저런 구성자체가 감독이 한참 활약을 하던 30년 전과 거의 흡사해서, 많이 유치했습니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중간 과정도 그렇고이야기를 마무리 하는 결말도 거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아 지루하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 '베링 더 엑스(Burying the Ex)' 에서 가장 웃겼던 건,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같은 핫한 여배우가 남자들한테 차이고 몸으로 들이밀어도 선택(?) 받지 못했다는 말도 안되는 설정인데, 감독이 일부러 이 배우를 캐스팅 한건지, 아니면 그냥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 설정 자체 하나만큼은 굉장히 웃겼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마지막 죽은 여자친구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의 재치있는 반전이며 진짜로 웃겼던 장면이였습니다.

 

베링 더 엑스

 

베링 더 엑스

 

이 영화 '베링 더 엑스(Burying the Ex)' 를 연출한 '조 단테' 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감독으로, 굉장히 독특하고 독창적인 SF 판타지 어드벤처에 능했던 사람입니다. '피라냐' 나 '하울링' 같은 공포영화에서 부터, '컴퓨터 우주 탐험' 이나 '이너 스페이스' 같은 SF 어드벤처, 혹은 '그렘린' 이나 '유령마을' 같은 공포 코미디까지, 여하튼 제가 어릴적에 본 그의 작품들은 모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작들이였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 영화 '베링 더 엑스(Burying the Ex)' 는 영화의 수준이나 재미를 떠나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의미는 있었다고 봅니다. 그 시절을 잠시나마 떠오르게 해주었으니...

 

어찌되었건 지금 다시보면 어떨까 모르겠습니다만, 그의 옛날 영화들은 (어두운) 동심을 자극하는 특징있는 작품들이 많으며, 무서우면서도 웃기고 신나면서도 어두웠던 그런 독특한 재미가 있는 영화들입니다. 여하튼, 오늘 이 영화 '베링 더 엑스(Burying the Ex)' 는 접어두더라도 언제 시간이 된다면 제가 언급한 작품들은 꼭 한번 찾아서 보시구요, 큰 기대만 않는다면 충분히 만족스런 시간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IMDB 1위에서 250위까지... 역대 영화 평점 순위...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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