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보이(Little Boy)]...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제이콥 살바티... 우리가 해낼수 있다고 믿고 있나? 영화 리틀보이...

'리틀 보이(Little Boy)', 2015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06분, 연출-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출연- '톰 윌킨슨'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 '에밀리 왓슨' '케빈 제임스' '데이비드 헨리' '제이콥 살바티' 등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감독의 영화 '리틀 보이(Little Boy)' 를 보았습니다. '제이콥 살바티'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리틀 보이(Little Boy)' 는 또래보다 발육상태가 늦어 '리틀 보이' 라는 별명이 붙은, 여덟살 난 소년이 주인공이였습니다. 시대배경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국의 한 마을인데, 전쟁에 참전하게 된 아버지를 걱정하던 소년에게 마을의 신부가 몇가지 목록을 제시하면서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신부가 제시한 목록을 꾸준히 행한다면 아버지가 무사히 전쟁에서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 믿는 소년에게 가장 첫번째 임무는(?),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한 일본인 노인과 친해지라는 것인데...

 

 

금발의 작은 서양 아이와 백발이 성성한 동양인 노인, 영화 '리틀 보이(Little Boy)' 는 대비되는 이 두인물을 내세워 여러가지 재미난 이야기와 교훈을 함께 담고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남보다 신체조건이 불리했던 한 아이의 성공담도(?) 될수가 있고, 미국과 일본 두나라의 화해의 메세지를 담은 영화도 될수가 있겠고, 거기다가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영화도 되고, 가족애가 돋보이는 가족영화이기도 했으니까요. 또한 성장영화나 코미디영화로도 충분히 통할수 있는 그런 내용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장 피에르 주네' 나 '팀 버튼' 의 몇몇 영화들이 연상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동심에서 잠자고 있는 판타스틱한 영웅의 영웅담 가까운 이야기여서 그런것 같은데요, 어찌되었건 아이들에게나 동심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에게나 모두에게 좋은 영화였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의 제목인 '리틀 보이(Little Boy)' 는 2차대전을 종식시킨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의 코드명이라고 하고, 그렇기 때문에 중의적인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볼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리틀 보이(Little Boy)' 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별명이고, 나가사끼에 투하된 또 다른 핵폭탄의 코드명은 '팻 맨' 이라고 하는데, 그건 처칠수상의 별명이였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구요...

 

▶IMDB 1위에서 250위까지... 역대 영화 평점 순위...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주인공 역의 '제이콥 살바티' 라는 꼬맹이는 연기가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