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스트레인지 매직(Strange Magic)]... 개리 리드스트롬, 애니메이션, 뮤지컬... 원작, 한 여름 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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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지 매직(Strange Magic)', 2015년 제작 미국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런닝타임- 99분

 

'개리 리드스트롬' 감독의 영화 '스트레인지 매직(Strange Magic)' 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셰익스피어' 의 희곡인 '한 여름 밤의 꿈' 을 각색한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imdb 평점은 5.6점입니다.

 

스트레인지 매직

 

오늘 본 영화 '스트레인지 매직(Strange Magic)' 은 말씀드린대로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한 여름 밤의 꿈' 을 각색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이자 뮤지컬영화였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해 드리자면,

 

요정들이 사는 요정왕국과 벌레들(?)이 사는 어둠의 숲 경계에는 프림로즈라는 꽃이 피는데, 이 꽃으로는 사랑의 묘약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사랑의 묘약을 유일하게 만들수 있는 요정이(?) 어둠에 숲에 갇혀있고, 자신이 사랑하는 공주의 마음을 사로 잡을 요량으로 요정왕국에 사는 써니라는 요정은, 롤란드라는 다른 요정의 꾀임에 빠져 결국 사랑에 묘약을 만들 생각으로 어둠의 숲으로 들어갑니다.

 

스트레인지 매직

 

스트레인지 매직

보시면 아시겠지만, 쉽게 이야기해서 영화 '스트레인지 매직(Strange Magic)' 은 외모나 인위적인 감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사람의 진실된 마음과 진정한 사랑이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가진 영화였습니다. 잘 생기고 매너가 좋아보이는 '롤랜드' 라는 요정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비해, 못 생기고 악독하게 보이는 어둠의 숲 지배자도 사실은 여린 마음과 진실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니까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다소 손발이 오그라드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어린 아이들이 보기엔 좋은 내용의 영화였다 생각을 합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화려한 색감과 눈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의 테크닉 하나 만큼은 최고의 볼거리였으니까요, 다양한 캐릭터와 그 캐릭터를 그림으로 표현해낸 것도 재미난 부분이였구요. 옛날 팝송까지 들을 수 있는 뮤지컬의 재미까지 더해져서, 전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너무 상투적이고 진부한 내용인데다 유치한 스토리라인이여서,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지루하게 생각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조금은 들었습니다. 성인들 같은 경우에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듯 싶네요.

 

스트레인지 매직

 

스트레인지 매직

 

스트레인지 매직

마지막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밤의 꿈' 은 개인적으로 책으로 접한 적은 한번도 없고, 영화를 접한 기억은 한번 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생각해보구요, 실사영화가 궁금하신 분은 영화로도 접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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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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