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밥벌이의 지겨움, 혹은 돈벌이의 지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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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진콜'을 보고 제가 여러분께 '씩씩하게 기죽지말자' 라고 외쳤지만, 저 역시 '자괴감'에 빠지지 않을 수 없더군요. 누군 밤낮을 바꾸어가며 열심히 일하는데도 겨우 입에 풀칠할 수준인데 ,누군 '범죄'를 저질러 가며 '헬기'타고 출퇴근을 하니..

사실 돈 싫어 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저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로또 당첨'이나 수십 수백억까진 바라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취미생활하면서 '삼시세끼'에 '일식삼찬'정도만 보장된, 그정도만 가능한 여유만 있다면 참으로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자주 가져봅니다. 물론 취미생활엔 '여행', '맛집', '낚시'등등의 어느정도 금전적인 지출이 필수인 항목들이 있긴하지만, 여타 큰돈이 필요한 다른 취미 (예를들어 '골프')보단 나름 저렴한 편입니다.



제가 시간이 날때 계산을 해봤는데요, 한달에 한 2백만원 정도만 그냥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면 모든게 해결될 것 같드라구요. 어떤 분은 '되도 안하는 생각하지말고 정신차리라'라고 말하시분도 계실테고, 어떤분은 '소심하게 한달에 2백이 뭐냐, 한 2천은 되야지'라고 통크게 말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에선 전 큰 욕심은 없거든요. 어차피 상상이니 욕심을 크게 낼 수도 있을테지만, 그래도 현실가능성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접근하는게 훨씬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2천만원은 불가능해보이지만, 2백만원은 웬지 하늘에서 떨어질 수도 있을것 같지 않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영화, 책들 보면서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또 낚시도 하고.. 시간만 허락한다면 전 등산도 다니고 싶거든요. 언젠간 꼭 우리나라 명산들 꼭대기에도 서보고 싶다는게 제 바램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이런 취미나 혹은 자기의 꿈을 실현해나가며 생활을 유지해 나갈수만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다른분들도 그렇겠지만, 먹고 살기위해 '돈'을 법니다. 피할 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분입니다. 하지만 어떨때는 이게 참 '지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할 수 없으니 더욱 그러하겠지만요.

어찌 됐든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 돈을 벌수있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남들보다 더 많이 벌면 더 행복할것 같구요. 거기에 남들에게 인정까지 받으면... 글쎄요, '금상첨화'라는 단어로는 부족할 정도로 최고의 '직업'이 되겠죠.^^

괜히 쓸데없는 영화한편으로 저를 포함해서 다른 분들까지 '무기력'하게 만들지는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거라고 믿어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어야 인생이 행복해질것 같구요..

하지만, 좋은날은 '하늘'에서 만들어 주진 않겠죠. 그냥 하늘에서 2백만원이 떨어지지 않듯이 말입니다.
모든게 다 자기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는 '운'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제 '운'을 열심히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저금'하고 '재테크'해서 꼭 한달에 2백씩 '하늘'에서 떨어지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p.s) 그냥 지나가다 찍은 사진인데요, 제법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고유가 시대에 조금이라도 아끼려 노력하는 집주인의 절약정신과 마진이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 '고난위도'의 기술이 필요한 장소에 배달을 해준 연탄집 사장님의 '직업의식'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하늘에서 2백만원이 떨어지길 바라는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도 열심히 절약저축해서 '다른 방법'으로 하늘에서 2백만원씩 떨어지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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