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대구 맛집 (봉덕동) 삼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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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부터 생각나는 메뉴하면...어떤걸 꼽으시나요?
전....단연코 국밥입니다.
시대가 바뀌어 피자...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찬바람 불고 배고프면 뜨끈한 국밥에 소주 일병...
정~~말 멋진...환상적인... 궁합이라 생각합니다*^^*

이 계절만되면 둘이서 찾게되는 대구 봉덕동 맛집...삼정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역시 주차할곳 찾는것이 가장 어렵네요.
봉덕시장 옆에 아파트가 있는데요, 그 단지를 한바퀴 돌다보면 자리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은 두바퀴 돌고 적당한 자리에 주차를 할수 있었네요..
한자리에 오래오래 있는 맛집들은 주차가 참 쉽지 않아요..
그래도 맛있으니까 감수하고 찾아가 먹게되네요^^

봉덕시장과 아파트 사이에 있는 도로쪽에 있는..
첫번째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편에 삼정식당이 있습니다.

아파트,농협은행과 시장 사이 도로로 들어오면 시장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골목입니다.

골목으로 들어와서 왼편을 보면 삼정식당이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보니 헉...가격이 또 올랐네요
3500원 할때부터 다녔는데..4천원...5천원...올해는 6천원하네요...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누가 좀 않 잡아주나...

예전엔 한달에 두번 쉬었는데 이젠 일요일마다 쉬나봅니다.


국밥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이 쟁반에 담겨 옵니다.
반찬만으로 먼저 소주 일잔을 합니다.
깍두기 하나로 소주 안주를 삼을수 있는거 보면...저도...늙나 봅니다T.T

 

깍두기가 더 맛있어졌네요..고추는 약간 매운걸 줘요..혹 않매운거 있는지 물어보고 챙겨드세요^^


삼정식당은 독특한 운영방식(?)이 있습니다.
국밥을 남,여 구별해서 줍니다....남자는 많이! 여자는 보통!
혹...여성분들중 난 좀 먹는다 싶으시면...미리 말씀하셔서 많이 드세요^^

신랑꺼입니다..푸짐하죠..기본적으로...밥과 국이 함께 나옵니다..


국밥 위에 양념장과 된장이 올려져서 나오는데요
처음에 저는 양념장과 된장 덜어내고 먹었는데 자꾸 먹다보니 주는데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거기에 새우젓 추가해서 간 맞추고 폭폭 퍼먹으면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이리도 푸짐했던 국밥이...

반찬까지 말끔하게 없어졌네요...빈그릇을 보니 더 뿌듯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국밥을 개눈 감추듯 먹고 뿌듯한 맘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디저트로 가게에 있던 커피를 첨으로 뽑아 먹어봤는데요...
고것도 맛이 있네요...
커피 많이, 설탕 많이 든 맛있게 탄 커피네요..
잊지 마시고 디저트로 한잔 하세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추천한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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