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링(The Calling)]... 제이슨 스톤, 수잔 서랜든(Susan Sarandon), 토퍼 그레이스... 너무 착한 범죄 스릴러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범죄 액션 2014. 9. 6. 03:37'제이슨 스톤' 감독의 영화 '더 콜링(The Calling)' 을 보았습니다. '수잔 서랜든(Susan Sarandon) ' 과 '토퍼 그레이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8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더 콜링(The Calling)' 은 종교와 관련된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다빈치 코드' 류의 영화라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대신 그 보다는 훨씬 더 심플하고 얌전한 영화라는 점은 미리 감안을 하셔야만 하겠구요.
시골마을, 반 알콜중독 상태의 여자보안관이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마을에서 독특한 상태로 죽은 시체가 발견되고 그와 연관된듯 보이는 유사한 죽음들이 옆동네를 포함해서 계속 발견되면서 영화는 진행이 됩니다. 시체의 특징이 입모양이 독특하다는 점인데, 결국에 그 입모양이 가르키는 말이 '주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나 '그들을 자유로이 하라' 와 같은 의미의 라틴어라는게 밝혀지면서 영화는 결말로 치닫게 됩니다.
영화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많이 심심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범인이 최후를 맞게 되는 마지막도 너무나 싱겁게 끝나버리고 마는데, 충분히 더 긴장감을 고조시키거나 비장미(?)를 살릴수도 잇었을것 같은데, 그러질 못해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네요. 거기다가 말씀드린 범인 또한 어찌보면 불쌍한 어린양으로서, 이렇다할 절대악이 없다는게 이 영화 '더 콜링(The Calling)' 을 더욱 심심하게 만든 원인인듯 보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초반 희상자들이 독한 모습으로 시체로 발견이 될때까지는 큰 기대(?)를 하게 만들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너무 착한 스릴러로 끝맺음을 맺고 말아서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이렇듯 생각보다 작고 평범한 스타일의 스릴러 영화였지만, 그래도 이 영화 '더 콜링(The Calling)' 은 아카데미수상자가 2명이나 등장을 하고, 골든글로브와 에미상 수상자까지 포진을 한 품격있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연을 맡은 '수잔 서랜든(Susan Sarandon)' 과 그의 어머니역의 '엘런 버스틴' 은 아카데미수상자이고, 조연으로 나오는 '도널드 서덜랜드' 는 골든글로브를 2회나 수상을 한 진정한 배테랑 연기자들인데, 영화에 무게감을 주기에는 충분한 캐스팅이였다고 봅니다.
다만, 말씀드린대로 품격에 비해 속도감과 강력한 한방의 무기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그렇지...
여하튼, 큰 기대없이 본다면 나름 볼만한 수준의 영화라고 봅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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