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원샷: 아이템 47(Marvel One-Shot : Item 47)]... 어벤저스 블루레이에 수록된 단편,외전...

어벤저스 블루레이에 수록 되어있다는 '마블 원샷: 아이템 47(Marvel One-Shot : Item 47)' 을 보았습니다. 총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는 이 짧은 영상은 어벤저스와 외계인들과의 전투 이후, 외계인들이 흘리고 간 외계무기를 일반인 커플이 우연히 주워서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그 무기를 쉴드 요원이 회수하는 과정을 담은 일종의 뒷이야기로, 외전 정도 되는 스토리입니다.

 

 

 

여기서 재미난건 외계무기를 주워서 소동을 피운 두 커플이 결국엔 쉴드요원으로 합류를 한다는 설정인데요, 이후로 굉장히 재미난 이야기로 확장이 될수도 있을것 같았지만, 그렇진 않았고... 뭐 어찌되었건 너무 짧았기에 감질이 나서 그렇지, 나름의 소소한 재미는 있었던 영상물이였던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재미난 사실은, 이 영화에서 소동을 피우는 두명의 커플의 이름인데 그게 뭐냐하면, '베니'와 '클레어' 라는 이름입니다. 이 '베니'와 '클레어' 는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 속 커플인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원제, '보니 앤 클라이드(Bonnie and Clyde)') 의 '보니 앤 클라이드'를 연상시킨다는 점 때문에 그 재미가 있는데, 뭐 정확하게는 알수가 없습니다만, 분명히 의도된 듯한 설정인듯 하구요(아니면 할수없고...^^:), 어찌되었건 이런 작지만 여러가지 재미난 재치와 아이디어로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려는 제작사의 노력은 가상하다는 생각은 들었는것 같습니다... 물론, 마케팅 방법 중 하나이겠지만은...

 

 

 

참고로, '마블 원샷' 으로 시작되는 이런 종류의 단편은 오늘 본 '마블 원샷: 아이템 47(Marvel One-Shot : Item 47)' 이 처음이 아니고, '토르' 의 블루레이에 실렸던 '마블 원샷: 컨설턴트' 라는 단편이 시초라고 하고, 이게 좋은 반응을 일으켜 이후 '캡틴 아메리카' 의 블루레이에 실렸던 '마블 원샷: 토르의 망치를 찾으러 가는 길에 벌어진 재미있는 일', 그 다음이 오늘 본 이 '마블 원샷: 아이템 47(Marvel One-Shot : Item 47)' 순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토르' 를 제외한 '캡틴 아메리카' 나 '어벤저스' 를 아직 보지 않은 상태여서(영화를 꽤나 좋아한다고 자부했는데, 의외로 안본 영화들이 너무 많습니다...^^::), 뭐 가타부타 하긴 어렵지만, 블루레이에 수록되어 있다는 짧은 영상만으로도 나름의 재미는 충분히 느낄수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영상을 통해서 본편에 대한 궁금증이 유발이 되어, 뒤늦게라도 영화를 찾아서 볼수가 있는 효과도 있구요. 물론 영화를 보신 분은, 보너스로 하나의 에피소드를 더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제일 크겠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저도 이 '마블 원샷: 아이템 47(Marvel One-Shot : Item 47)' 이라는 마케팅용(?) 영상 덕분에 조만간 '어벤저스' 를 찾아서 봐야만 할듯 합니다. 그러니 효과가 아주 좋은 마케팅수단 임엔 틀림없는듯 하네요... 여하튼, 색다른 재미를 준 단편 영상이였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3/11/01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0월에 본 영화들... 추천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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