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주식회사(Redd Inc.)]... 다니엘 크리게, 니콜라스 호프, 켈리 파터니티... 진정한 헤드헌터란, 영화 레드 주식회사...

'다니엘 크리게' 감독이 연출한 영화 '레드 주식회사(Redd Inc.)' 를 보았습니다. '니콜라스 호프', '켈리 파터니티' 등이 주연한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5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레드 주식회사(Redd Inc.)'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주인공은 잠시 잃었던 정신을 차려보니, 어딘지 모를 어두운 사무실에 손과 발이 책상에 고정된 채 갇혀있는걸 알게 됩니다. 자신의 책상 옆에도 자신과 같이 묶여있는 5명의 사람이 더 있는데, 그들을 그렇게 묶어놓은건 그녀를 포함한 모든사람들이 연관된 한 사건의 용의자... 그는 이 6명의 사람들에게 하루종일 무언가를 시키는데...

 

재미있는 소재와 전개이긴 하지만, 이와 비슷한 종류의 영화들이(거기다가 퀄러티도 높은) 이미 너무나도 많기에 그다지 색다르거나 신선한 맛은 떨어지는 편이였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인 '쏘우' 와 '큐브' 처럼, 누가 그랬는지도 또 그 이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잠에서 깨어나니 어딘가에 갇혀있다는 설정은 완전히 두 영화와 흡사하구요, 이후의 진행과정은 예전에 보았던 '이그잼' 이라는 영화나, 스페인 영화인 '페르마의 밀실' 이라는 영화와 많이 비슷해 보였고... 따라서, 이미 보았던 그런 영화들 보단 신선함이나 재미면에선 많이 떨어진다고 봐야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유를 알지못하는 감금과 밀실 그리고 문제풀이라는 소재는, 뭐 어찌되었건 언제나 흥미를 동하게 만드는 요소임엔 틀림없는듯 하네요...

 

 

 

인재를 스카웃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헤드헌터' 라는 단어와 말뜻 그대로 사람의 머리를 헌터하는 '헤드헌터' 같은 일종의 말장난도 영화속에 보이고, 사무용품을 무기로 범인과 싸우는 코믹함도 개인적으로는 많이 웃겼고... 장르는 호러 스릴러인데, 개인적으로는 웃기는 장면이 더 많았던것 같아서, 코미디영화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니까 독한 코미디 영화...

 

그렇지만, 하드코어한 장면도 가끔씩 나오니, 미성년자나 노약자 혹은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시는 분은 피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여하튼 나쁘진 않았지만,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고 그렇다고 확실한 볼거리나 이 영화만이 가진 개성 같은것도 없는 영화였다는게 이 영화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을 꼽으라면, 남자주인공인 '니콜라스 호프' 라는 배우의 연기정도...

 

 

여기까지가 영화 '레드 주식회사(Redd Inc.)'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볼만한 부분이 없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 영화였습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나름 만족할수도 있을것 같고, 까칠한 분들은 싫어할것도 같은... 여하튼, 본인의 취향을 감안해서 선택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3/11/01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0월에 본 영화들... 추천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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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