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제임스 L. 브룩스(James L. Brooks)... 정치와 언론, 은근히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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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L. 브룩스(James L. Brooks)' 감독의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를 보았습니다. '윌리엄 허트(William Hurt)', '홀리 헌터(Holly Hunter)', '앨버트 브룩스(Albert Brooks)' 주연의 이 영화는, 1987년에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88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 포함 총 7개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를 했구요,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브로드캐스트 뉴스

 

일단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의 줄거리부터 조금 알려드리면,

어린시절 얼굴은 잘생겼지만 공부를 못하는게 컴플렉스였던 한 사람과, 뛰어난 머리로 15살에 대학에 입학은 했지만 너무나 솔직하고 저돌적인 성격이 문제였던 한사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소한것 하나라도 컨트롤하고 따지기를 좋아하는 한 여인이 커서, 방송국의 뉴스앵커와 기자 그리고 피디의 관계로 만나게 됩니다...

 

브로드캐스트 뉴스

 

오늘 본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방송과 관련한 개인의 욕심을 다룬 영화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론 이런 배경과 스타일을 가진 영화 중에서 이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외에도 '네트워크' 와 '투 다이 포' 라는 작품이 기억에 남습니다.

'네트워크' 는 한 방송앵커가 방송을 통해 완전히 망가져 가는 모습을 아주 깊이있고 심도있게 또 묵직하게 그려낸 수작이구요, '투 다이 포' 는 방송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으려는 한 팜프파탈의 비뚤어진 욕망을 그려낸 범죄스릴러 작품입니다. 특히 '투 다이 포' 에서 팜므파탈역의 '니콜 키드만' 의 연기는 아주 오랬동안 기억에 남는 그런 영화이기도 했구요.

 

영화 '네트워크' 가 보다 무게감 있고 심도 깊게 방송계의 어두운 단면을 냉정하게 다룬 영화라고 한다면, '투 다이 포' 는 보다 개인적인 욕망에다 키포인트를 맞춘 작품이였습니다. 그러니까 '네트워크' 가 방송계 전체를 꼬집고 비꼬는 작품이였다고 한다면, '투 다이 포' 는 욕망의 목표이자 또 다른 목표의 수단으로 사용되어지는 방송이라는 매체를 그린,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였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는 두 영화의 중간정도쯤에 해당한다고 볼수가 있을듯 합니다. 따라서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굉장히 독한 스타일의 두편의 영화보단 이 작품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가 보기에는 훨씬 편하다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게다가 적절히 섞인 코믹한 상황들과 가볍고 통통튀는 분위기 또한 이 영화를 훨씬 더 감상하기에 쉽게 해준것 같구요.

 

네트워크 포토 보기  브로드캐스트 뉴스 포토 보기

 

이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는 방송가라는 특별한 배경과 관련된 공적인 주제와 일과 사랑, 사랑과 우정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절히 섞은 작품이였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위에 말씀드린 두 작품 보단 가볍긴 하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기엔 더 좋은 작품이라는 의견이네요.

 

정치인들을 소재로 한 어느 영환가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치인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게 아니라,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을 해야된다'. 개인적으론 공감을 할수는 없었지만, 상당히 인상적이고 사실적인 대사라서 오랬동안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오늘 본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에서도 그와 비슷한 상황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방송은 진실과 사실을 말하는게 아니라 방송을 보는 시청자가 원하는 말과 행동을 해야만 인기를 끌고 또 시청율이 높아진다... 정치계나 방송계 혹은 언론의 씁쓸한 모습인것 같습니다.

 

브로드캐스트 뉴스

 

여기까지가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를 본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실진 모르겠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위에 언급했던 다른 두 영화들과 비교해가며 보신다면 보다 재미난 영화보기가 될것 같습니다. 세 작품 모두다 스타일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꽤나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공통점은 또 있으니까요.

어쨌거나 판단은 항상 본인의 몫. 잘 판단하시고 좋은 영화 많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조앤 쿠삭' 이 방송시간을 맞추기위해 테잎을 들고 뛰는 장면은 20년이 훨씬 넘은 요즘 영화나 티비에도 자주 보던 장면입니다. 그런데 요즘도 저렇게 비디오테잎을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브로드캐스트 뉴스

 

p.s2)최근에 본 영화중에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작품들입니다. 보셔도 아마 크게 후회하진 않으실듯 합니다.

 

2013/01/08 - [영화 보는 즐거움/칸영화제관련영화] - [아무르(Amour)]... '미카엘 하네케(Michael Haneke)'... 사랑, 그 숭고함과 지독함 그리고 죽음에 대하여...

 

2012/11/22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서부전선 이상 없다(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루이스 마일스톤(Lewis Milestone)... 80년 세월을 뛰어넘는 명작, 영화로 만나는 '서부전선 이상없다'...

 

p.s3)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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