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기 전에(Spontaneous) 성장 영화 추천 영화 터지기전에

'터지기 전에(Spontaneous)' 2020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성장 영화 추천 런닝타임 101분 연출- '브라이언 더필드' 출연- '캐서린 랭포드' '찰리 플러머' 등

'캐서린 랭포드' 와 '찰리 플러머' 가 주연을 맡은 영화 '터지기 전에(Spontaneous)' 를 보았습니다. '브라이언 더필드' 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2020년에 제작된 SF 판타지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나름 재미난 아이디어의 성장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터지기 전에(Spontaneous)'...

주인공은 고등학교 졸업반 여학생... 어느날 무료하게 수업을 듣던 중, 반친구 한명이 그대로 풍선처럼 터져버립니다. 이 사건 때문에 학교는 아수라장이 되고, 그 사건 이후 얼마있다가 똑같은 사고로 또다른 친구가 터집니다. 정부에서는 이 사건들의 원인을 조사하지만 똑부러진 이유를 발견하진 못하는데요, 그 와중에 주인공은 썸을 타던 남친과...

일단, 갑자기 사람이 터진다는 아이디어는 황당하긴하지만, 나름 재미난 소재였습니다. 거기에 이제 막 성인이 되어서 사회에 나가게 되는 나잇대 학생들이 가질만한 성적인 환상과 달콤한 풋사랑의 로맨스까지 어우러져 이야기가 재미있게 진행이 됩니다.

너무 뜬금없이 사람이 터져서 죽어나가는 장면에선 이건 뭔가 싶다가도, 결국 이 영화가 던지고 있는 메세지를 알게되면서 그런 황당한 사건들이 이해가 됩니다. 아이들이 풍선처럼 터지는 사건은 그저 해프닝일 뿐, 무슨일이 발생할지도 모를 미래에 대해서 너무 겁먹거나 반대로 너무 앞서서 계획하지말고 현재를 즐겨라 정도의 교훈을 담은 이야기처럼 여겨지니까요. 그러니까 일종의 성장영화...

그런 결과까지 가는 과정이 다소 잔인하다(?) 느껴지기도 하지만, 인생이 그런것 아닐까 싶어서 역시 이해가 됩니다. 어떨때는 잔인하고, 또 어떨때는 달콤하며, 또 어떨때는 황당하다가도, 또 어떨때는 황홀한... 그런 인생의 교훈을 미리 친절하게 알려주는 나름 재미난 성장영화... 제가 본 영화 '터지기 전에(Spontaneous)' 는 그랬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런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이 영화가 던지는 교훈을 생각하게 되었다면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정도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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