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루퍼(Looper) 엑스맨 그리고 시간여행 영화 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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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Looper)' 2012년 제작 미국영화 시간여행 소재 SF 액션 런닝타임 113분 연출- '라이언 존슨'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에밀리 블런트' '브루스 윌리스' 등


영화 루퍼



'라이언 존슨' 감독의 영화 '루퍼(Looper)' 를 보았습니다. '에밀리 블런트' 와 '조셉 고든 레빗'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2년에 제작된 SF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오늘은 예전부터 아주 보고 싶었던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루퍼(Looper)'... 얼마전에 보았던 '나이브스 아웃' 을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본다본다 하다가 결국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어쨌건, 기대한 크기 이상의 재미가 있는 영화였구요, 평점이 높은 이유도 충분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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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퍼



시대배경은 2044년... 주인공은 루퍼라는 일종의 해결사입니다. 30년 뒤에는 타임머신이 발명되어서 시간이동이 가능한데, 그것은 불법... 하지만, 악당들이 몰래몰래 타임머신을 이용하고 있는 상태... 악당들은 처리해야 할 사람들이 있을때 30년 전인 현재로 보내면, 그 사람들을 죽이고 시체를 처리하는 일들을 맡은게 바로 루퍼들로, 주인공은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30년 뒤의 자신이 타임머신을 타고서 현재로 오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는데...


일단, 언제나 큰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인 시간여행이 소재인데다, 시간을 오가면서 다양한 인물들이 뒤죽박죽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거기다가 미래를 바꾸기위해 죽을 힘을 다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하지만, 두 사람은 반대의 입장...), 마지막으로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의 등장까지, 이야기 자체가 상당히 스펙터클합니다.


영화 루퍼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미래에 죽기때문에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 과거의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는 급박한 상황,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마주보며 이야기하지만, 서로의 의견이 달라 다투고 결국 누군가는 희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거기에 시간여행이 가져다 주는 아이러니... 뭐 여하튼, 심플한듯 하면서도 복잡하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이야기네요.


영화 루퍼



스펙터클한 재미도 크지만, 마지막을 장식하는 비장한 장면은 이 영화 '루퍼(Looper)' 를 오랫동안 각인시키는 역할을 재대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바꾸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사람' 이다라는 메세지... 사람을 바꾸기 위해선 '힘' 보다는 '사랑' 과 '헌신' 이 필요하다는 메세지 또한 나름 가슴에 와닿으니까요. 그 메세지를 전달하는 두 주인공의 노력이 합해지면서, 영화는 결국 깔끔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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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퍼(Looper)',


큰 기대만 없으면, 누구나 재미나게 볼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이론상으로 말이 되니 안되니는, 큰 의미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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