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Dragged Across Concrete)' 2018년 제작 미국영화 범죄 스릴러 런닝타임 158분 연출- 'S. 크레이그 자흘러' 출연- '멜 깁슨' '토리 키틀즈' '빈스 본' 등
'S. 크레이그 자흘러' 감독의 영화 '드래그(Dragged Across Concrete)' 를 보았습니다. '토리 키틀즈'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범죄 액션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7.0점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감독의 신작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드래그(Dragged Across Concrete)'... 6주간 정직을 당한 두명의 경찰과 이제 막 감옥에서 나온 한 흑인 청년의 이야기로, 순간순간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가 인상적인 이야기...
파트너인 두 형사가 범죄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로 6주간의 정직을 당합니다. 엄마와 장애를 가진 동생과 사는 흑인 청년이 이제 막 출소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흑인 청년은 친구가 알선해 준 일을 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은행을 털려는 도둑들의 똘만이... 그와 더불어 돈이 필요한 형사들은 어떤 정보로 한 범죄자를 뒤쫓아서 그가 가진 돈을 빼돌리려 하는데, 알고 봤더니 그는 지금 동료들과 은행을 털려는 계획 중... 그렇게 이들은 결국 만나게 되고...
오늘 본 영화 '드래그(Dragged Across Concrete)' 를 포함해서 총 3편만 연출한, 어찌보면 초짜 감독이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팬이 되버린 연출자의 작품입니다. 뜬금없이 잔인해서 놀라게 한다던가,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나, 혹은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캐릭터 또는 패턴이 일반적인 다른 영화들과는 달라서 재미난데요, 역시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누구하나 완벽하게 선한 사람이 없고, 그렇다고 악당이 주인공처럼 보이진 않고... 필요에 따라서는 사람도 순식간에 죽일 수 있는 그런 인물들이 주인공처럼 보여 묘한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집니다. 어찌보면 그런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캐릭터들과 그들이 만들어가는 특이한 일들이 이 감독을 좋아하게 만든 이유일지도 모르겠는데요, 오늘 본 영화 역시나 그런 재미가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특히, 중간쯔음에 나온 '제니퍼 카펜터' 가 그런 역할 중에서도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보는데요, 어찌보면 히치콕의 말한 '맥거핀' 의 가장 효과적인 사용이라고 이라고 봐도 무방할만큼 재미난(?) 인물이였습니다. 관객을 속이는 역할로 등장을 해서, 확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니...
영화 '드래그(Dragged Across Concrete)',
역시, 재미난 작품입니다. 이전작때문에 큰 기대감이 생겨서 이전작 만큼의 재미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취향을 저격하는 내 스타일... 아마, 당분간은 이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꼭 볼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다른분에게도 추천해보는 연출자입니다.
아래는 이 감독이 연출한 이전 연출작 두 작품...
▶브롤 인 셀 블록 99(Brawl in Cell Block 99) 빈스 본 일단 거침없고 화끈하다 영화 브롤인셀블록
▶[본 토마호크(Bone Tomahawk)]... S. 크레이그 자흘러, 패트릭 윌슨, 커트 러셀, 릴리 시몬스... 독특한 스타일의 서부영화...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 작품, 역시 추천...
▶미드 추천 더 보이즈 결말로 시즌2가 더 기대된다 미드 더보이즈(The Boys)
▶트론(Tron, 1982) 사이버펑크 영화 추천 트론 꼭 보시길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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