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틀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2006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가족영화 런닝타임 101분 연출- '발레리 페리스' '조나단 데이톤' 출연- '그렉 키니어' '알란 아킨' '아비게일 브레스린' 등
'조나단 데이톤' 과 '발레리 페리스'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을 보았습니다. '그렉 키니어'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06년에 제작된 코미디 가족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8점... 참고로 이 영화는 2007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4개부문(작품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남우조연상과 각본상 두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주 잘 만들어진 좋은 가족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되는 일이 하나없는 콩가루스러운 가족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의기투합하는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가족애를 다룬 이야기로, 따뜻하면서도 코믹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좋은 드라마입니다.
7살 딸아이는 꼬맹이들이 대상인 미녀대회에 참석하는게 꿈입니다. 동네에서 2등을 하는 바람에 주 대회에 참석할 수가 없었는데, 어찌어찌 운좋게 참석의 기회가 생깁니다. 덕분에, 온 가족이 작은 밴을 타고 주대회 참석장까지 같이 가야할 생황이 발생하는데...
항상 자신감은 넘치지만 되는일이 없는 파산한 가장, 좋아하던 사람에게 차이고 싫어하던 사람에게 패배한(?) 동X애자 삼촌, 색을 밝히고 X약을 탐하는 대책없는 할아버지, 세상 모든 사람들을 미워하는 침묵수행중인 오빠... 하나같이 패배자인 한 가족이 유일하게 사랑하는 존재인 이 집안 막내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작은 밴을 타고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일들이, 오늘 본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의 주요 내용입니다.
예고편
다른건 모르겠고, 진정한 패배자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자가 아니라,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을 포기하는 자라고 말한 할아버지의 명언과, 영화내내 합심해서 차를 밀며 시동을 걸어 이동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배움을 깨우치게 됩니다. 진정한 가족은 고장난 차를 합심해 밀듯이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같은 목적을 향해 이동하는, 그러니까 조금은 위험하고 또는 조금은 무모해보이더라도 그런 장해와 고난의 과정을 함께 해쳐가는 것이 가족이라는 의미의 장면들...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한마디로 코믹하고 유쾌하며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작품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어렵구요, 이런 영화를 놓친다면, 당신은 패배자... 기회가 되면 꼭 찾아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어느 영화평론가의 평론 몇 줄...
-조너선 데이튼과 발레리 페리스의 '미스 리틀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은 혈연관계의 사람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거기에 불상사들을 더해주고는 새롭게 피어나는 애정을 지켜보는 방식으로 가족 멜로드라마 장르에 신선한 빛을 비춘다. 그 과정에서 각종 재앙들이 쌓여가며 가족이 함께 하는 데 여러 겹의 장애물이 더해지지만, 각본가 마이클 아른트의 창조물이 지닌 딱 그만큼만 과장적인 성격은, 처음에는 만화 속 인물들처럼 보였을지 모를 문제의 그 우스꽝스러운 가족을 살과 피를 지닌 사람으로 바꾸어놓는다... 후략..-
참고로 오늘 본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 은 아래에 정리한 역대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 중 한편이구요,
▶역대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 목록...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한 영화들
아래에 정리한 영화평론가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 중 한편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신작 몇 편... 역시 추천...
▶디스트로이어(Destroyer) 니콜 키드먼 주연의 우울한 경찰영화 디스트로이어
▶폭풍의 시간(Mirage, 미라지) 복잡하고 재미나다 netflix 추천 영화 폭풍의시간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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