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독스 웨이 홈(A Dog's Way Home)' 2019년 제작 미국영화 어드벤처 가족드라마 런닝타임 96분 연출- '찰스 마틴 스미스' 출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목소리 출연)' 등
'찰스 마틴 스미스' 감독의 영화 '어 독스 웨이 홈(A Dog's Way Home)' 을 보았습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가 목소리 출연을 한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가족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6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동물이 주연을 맡은 가족드라마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어 독스 웨이 홈(A Dog's Way Home)'... 유기견이던 강아지가 운 좋게도 따뜻한 가족을 만나 사랑을 받지만 결국 어찌어찌 헤어지고, 천신만고의 노력끝에 다시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개가 주인공인 어드벤처 드라마쯤 되겠습니다.
주인공은 유기견... 부서진 집 바닥아래에서 태어나 형제들과 엄마개와 살고 있는 상태... 집 바닥에는 고양이 가족도 함께 있는데, 어느날 유기견 단속반원에 의해 형제들과 엄마개가 모두 잡혀갑니다. 혼자남은 강아지는 엄마유기묘의 젖으로 살아남고, 유기견과 유기묘에 관심이 많던 한 남자에 의해 입양되어(?) 한집에 살게 됩니다.
유기견이던 강아지가 따뜻한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살지만, 결국 사고로 헤어지고 오랜 시간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 중간에 친구도 사귀고, 어찌어찌 새끼 퓨마의 어미가 되기도 하며, 좋은 사람도 만나고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기는... 여하튼, 개 한마리의 몇년간의 모험담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다소 뻔하고 또 유치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아주 착한 드라마여서 그런 부분들은 커버가 됩니다. 집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좋아할만한 내용으로, 제법 볼만한 가족드라마... 그래픽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착한 내용이여서,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여서 촬영하기가 쉽진 않았을 터인데, 어색한 부분없이 매끄럽게 잘 만들어진 작품이여서 놀랐습니다. 강아지의 연기가(?) 훌륭하고, 그런 면에선 감독의 연출도 제법 괜찮다고 봐야하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뻔하고 유아틱하다는 정도만 감안하신다면, 나름 재미난 시간이 되실겁니다.
참고로,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 작품, 추천해봅니다.
▶하이웨이맨(The Highwaymen) 케빈코스트너 주연 넷플릭스 추천 영화 하이웨이맨
▶인스턴트 패밀리(Instant Family) 입양에 대한 고찰 입양소재영화 인스턴트패밀리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랄께요.
'영화 보는 즐거움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생마와 죄수(The Mustang, 무스탕) 묵직한 여운이 남는 드라마 영화 야생마와죄수 (0) | 2019.06.14 |
---|---|
스톰 보이(Storm Boy) 사람보다 나은 펠리컨 동물영화 스톰보이 (0) | 2019.05.19 |
라간: 옛날옛적 인도에서(Lagaan: Once Upon a Time in India) 추천 인도영화 라간 (0) | 2019.03.28 |
인스턴트 패밀리(Instant Family) 입양에 대한 고찰 입양소재영화 인스턴트패밀리 (0) | 2019.03.26 |
라스트 미션(The Mule) 클린트 이스트우드 90살의 운반책 영화 라스트미션 (1) | 2019.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