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Polar)' 2019년 제작 미국영화 액션영화 런닝타임 118분 연출- '요나스 오케르룬드' 출연- '매즈 미켈슨' 등
'요나스 오케르룬드' 감독의 영화 '폴라(Polar)' 를 보았습니다. '매즈 미켈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오늘은 '매즈 미켈슨' 이 주연을 맡은 킬러 관련 액션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폴라(Polar)'... 액션영화인데다 '매즈 미켈슨' 이 주연이여서 고민없이 선택한 작품인데요, 기대한 만큼의 묵직함은 없었습니다만, 시간보내기용 오락영화 정도는 충분히 되는 작품입니다.
올해 50살을 맞이하는 주인공, 킬러... 2주만 지나면 은퇴를 하게 되고, 은퇴하면 그동안 모아놓았던 돈으로 반려견이나 키우며 조용하게 살고픈 마음... 그런 상황에서 큰 돈을 걸고 마지막 한건을 회사에서 더 요구하지만, 주인공은 거부합니다. 어찌어찌 그 건을 수락하고 임무를 해결하지만, 사실 그 임무는 주인공을 제거하기 위한 회사의 음모... 회사를 넘기려는 보스가 주인공을 없앰으로서 주인공이 모은 돈을 착복할 계획인데...
영화 '레옹' 의 뼈대에다, 영화 '킬 빌' 의 살을 갖다 붙인 형태입니다. 거기에 좁은 복도에서 벌어지는 격투씬은 영화 '올드 보이' 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런저런 액션영화의 수작들의 요소들을 요리조리 뒤섞은 스타일의 이야기...
하지만, 그렇다고 그 작품들의 수준만큼은 절대로 아니구요, 그냥 시간 보내기용 정도의 액션영화입니다. 배드씬 혹은 잔인한 장면들을 통해 이런저런 저급한(?) 볼거리로 시선을 자극하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화려함에 비해 무게감은 떨어지는... 거기다가 주연 배우인 '매즈 미켈슨' 의 연기가 아깝다고 생각되어질 만큼 그의 활약상을 제외하곤 그다지 눈에 띄는게 없다는 흠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는 작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독창성이 부족하고, 주연배우만 너무 돋보이는데다, 악당의 카리스마가 약해 긴장감이 적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냥저냥 시간보내기용으로 나쁘진 않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처음 본, 레이저를 이용한 자동소총 장면은 굉장히 인상적인... 거기다가 의아스러웠던 많은 부분이 해소되는 마지막 반전은 효과가 나름 상당히 컸다고 생각이 드는데, 너무 감성적인 드라마를 억지로 집어 넣은게 아닌가 싶은 순간, 그 반전을 보면서 그런 상황들이 이해가 되었으니까요. 어쨌거나, '매즈 미켈슨' 의 킬러역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는 영화로, 제가 본 영화 '폴라(Polar)' 는 그랬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몇 작품입니다. 참고하시길...
▶모털 엔진(Mortal Engines) 독창성은 떨어지나 확실히 재미나나 영화 모털엔진
▶쏘리 투 보더 유(Sorry to Bother You) 재기발랄하고 신선하다 스티븐 연 영화 쏘리 투 바더 유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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