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영 오펜더스(The Young Offenders)... 피터 푸트, 크리스 월리, 알렉스 머피... 볼만한 아일랜드영화 추천

'디 영 오펜더스(The Young Offenders)', 2016년 제작 아일랜드영화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83분, 연출- 피터 푸트, 출연- '알렉스 머피' '크리스 월리' 등

 

 

 

'피터 푸트' 감독의 영화 '디 영 오펜더스(The Young Offenders)' 를 보았습니다. '크리스 월리' 와 '알렉스 머피'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오늘은 코믹하지만 나름 균형잡힌 버디무비 로드무비 한편 보았습니다.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 '디 영 오펜더스(The Young Offenders)'... 코믹하고 경쾌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제법 볼만한 작품입니다.

 

아버지가 일찍 여읜 나와 어머니를 올해 잃은 나의 절친... 두 총각은(?) 함께 살고 있는 엄마 아빠와의 관계가 그다지 좋진 않은 상태... 엄청난 양의 코X인을 싫은 배가 침몰했다는 뉴스를 우연히 접하고, 자전거 두대를 훔친 후 그 해안가로 그것들을 건지러 두사람은 출발합니다.

 

 

 

오늘 본 영화 '디 영 오펜더스(The Young Offenders)' 는 성인이 되기 바로 직전의 두 절친이, 바다에 떠내려온 코X인을 주워 일확천금을 할려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도 옮기는, 말도 안되게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에 훔친 자전거를 뒤쫓는 집요한 경찰과의 에피소드도 나오고, 친구와 악연이 있는 동네 양아치와의 에피소드도 등장을 하며, 장애를 가진 특이한 캐릭터의 범죄자와의 웃기는 상황들도 재미에 한몫을 합니다. 여하튼, 아주 친한 두 절친의 버디무비 로드무비이지만, 편부 편모가족에 대한 이야기나 독거노인 혹은 황당한 꿈을 쫓는 꿈많은 청춘에 관한 이야기도 양념식으로 넣은, 나름 재미난 작품이였습니다.

 

 

 

신기한(?) 것은...

이 영화속 주인공을 맡은 두 배우가 완전한 신인이라는 사실... 굉장히 리얼한(?) 연기를 두 사람은 선보이고 있는데, 첫작품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훌륭한 연기입니다. 둘 다 이후 다른 영화에는 출연하고 있지 않다는 것도 공통점인데, 여하튼 첫연기라는 사실이 개인적으로는 아주 신기했습니다.

 

아울러, 이 영화 '디 영 오펜더스(The Young Offenders)' 를 연출한 '피터 푸트' 라는 감독도 이 작품이 장편 데뷔작으로, 그러니까 두 주연배우와 감독 모두 어찌보면 신인이겠습니다. 향후가 기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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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배경이 되는 영화들은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뭔가가 있습니다. 다소 폭력적이지만, 인간적이랄까... 그 동네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 모양입니다. 그런 감성들이 있던지... 아래에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볼만한 영화 몇 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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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Father)]... 짐 쉐리단,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많은 교훈을 가진 역사드라마 영화...

 

아마 모르긴 몰라도 오늘 본 영화 보다는 더 재미나고 의미있는 작품이니,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