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198호 단양 신라 적성비

단양 신라 적성비는 성재산 적성산성 내에 위치한 신라시대의 비로, 1979년에 국보 제19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붉은 타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적성비가 있는 곳입니다. 10분정도 가벼운 등산을 해야 됩니다^^

차에서 내려 올려다 보면 이곳이 성이였음을 느낄수 있게 됩니다.

비문에는 신라의 영토 확장을 돕고 충성을 바친 적성인의 공훈을 표창함과 동시에 장차 신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에게도 똑같은 포상을 내리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글자체에서 자연스러움이 느껴져 다른 비석보다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요...^^

비문 첫머리에 언급된 10인의 고관의 관등과 삼국사기의 내용을 견주어 살펴볼 때, 비의 건립은 진흥왕 6~11년(545~550) 사이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방공량의 전략적 요충지인 적성지역에 이 비를 세웠다는 것은 새 영토에 대한 확인과 함께 새로 복속된 고구려인들을 흡수하려는 국가의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비록 순수비는 아니지만, 순수비의 정신을 담고 있는 척경비라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고 합니다. - 문화재청 홈페이지 참고 -

TIP 순수비 - 왕이 직접 순행하며 민정을 살핀 기념으로 세우는 비
      척경비 - 영토 편입을 기념하여 세운 비

단양 신라 적성비를 보러 국도로 오실때는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하방리 산3-1로 네비게이션을 찍으시면 되고요...
고속도로로 오신다면, 단양휴게소 춘천방향 - 충북 단양군 단성면 하방리 56 -
에 들러서 잠시 쉬어가는 기분으로 꼭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혹시 압니까...신라의 정기를 듬뿍 받아 임진년 새해에 좋은 일만 생길지요...^^

신라 적성비 아래에서 단양휴게소를 찍은 사진입니다.

국도여행을 좋아하는지라, 저는 사진상의 빨간 화살선 따라 들어왔구요,
사진상의 파란 화살선 쪽에 출입구가 있어서 단양휴게소 (춘천방향)와의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차는 않됩니다..사람만 왕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