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포도주를 지켜라... 산타비토리아의 비밀... 스탠리 크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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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크래이머'감독의 '산타비토리아의 비밀' 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안소니 퀸'주연에 1969년도 작품이구요, 그해 아카데미 음악상, 편집상 후보에 올랐군요. 

'스탠리 크래이머'감독의 영화는  

'흑과백(1958년)', '뉘른베르크의 재판(1961년)', '초대받지않은 손님(1967년)'에 이어서 4번째입니다. 제가 본 이 감독의 작품들은 오랜세월이 흐른 지금 봐도 재미가 있습니다.  

아마 독창적이거나 실험적인 성격의 영화보단,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 즉 스토리를 중심으로 하는 영화를 제작해온 감독의 성향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 '산타비토리아의 비밀'의 내용을 조금 설명드리자면, 

배경은 2차대전중인 이탈리아의 한 마을이구요, 주정뱅이고 어리숙하지만 가끔은 영악하기도한 촌부가 어찌어찌 해서 마을의 시장이되고, 그를 중심으로, 마을의 특산품인 포도주를 나찌로 부터 지키기위한 소동을 가끔은 코믹하게, 때론 비장하게 그린 영화입니다. 그과정에 사랑이야기도 한몫 차지하구요.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엑스트라 입니다. 어마어마한 인원이 동원되었는데요, 제가 보기엔 한 마을의 주민들을 마을과 함께 통채로 섭외한 듯 합니다. 마을 뿐만아니라 마을주위의 포도밭, 동굴 등등해서 그인근 배경까지도 모두 섭외한듯 보이구요, 그래서 더욱 실감난다할까 아님 정감있다고 할까 그렇습니다. 아마 이 영화촬영기간동안 그 마을은 축제 기간이 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 안소니 퀸의 능글능글한 촌부의 역할이 눈에 띄는데요, 대배우는 대배우인 모양입니다. 엑스트라로 나오는 진짜 촌부들과 섞어 놓아도 전혀 어색하지않은 연기를 선보입니다. 

옛날 영화들도 좋은 영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 감독, 좋은 배우들도 많구요. 

오늘 소개해드린 이 영화의 감독 '스탠리 크레이머'의 영화는 어느 작품을 선택해도 아마 후회없을듯 합니다. 

그럼 가끔은 시간을 내셔서 좋은 영화들 많이많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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