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맨 후 필스 노 페인(The Man Who Feels No Pain) 인도영화 고통을 못 느끼는 남자

'더 맨 후 필스 노 페인(The Man Who Feels No Pain, 고통을 못 느끼는 남자)' 2018년 제작 인도영화 액션 코미디 런닝타임 134분 연출- '바산 바라' 출연- '아비마뉴 다사니' '라디카 마단' 등

 

 

 

'바산 바라' 감독의 영화 '더 맨 후 필스 노 페인(The Man Who Feels No Pain)' 을 보았습니다. '라디카 마단' 과 '아비마뉴 다사니'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액션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7.5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인도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고통을 못 느끼는 남자의 이야기 '더 맨 후 필스 노 페인(The Man Who Feels No Pain)'... 일단 설정이 흥미로워 선뜻 선택했지만, 기대에는 못 미치는 작품...

 

주인공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어릴적부터 그런 운명때문에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할아버지의 특훈으로 잘 적응하고 있는 중... 세상에 있는 모든 목걸이 도둑을 잡는게 일생의 목표로(목걸이 도둑 때문에 엄마가 죽어서...), 그런 그와 뜻을 같이한 여자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멀리 떠나고...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대로 고통을 못 느끼는 남자가 악당들을 처리하는 화끈한 액션영화를 기대했지만, 실상 내용은 중구난방...

 

고통을 못 느끼는 남자가 악당들과 싸우고 선을 행하는 이야기가 맞긴 하지만, 그 내용보다는 다른 곁다리(?)가 많아서 영화가 산으로 갔다 들로 갔다 합니다. 어릴적 여자아이와의 로맨스는 나름 감동적이고 상큼발랄했지만 어른이 되어서 만나는 내용에선 그 이상의 발전이 없어서 밍숭맹숭... 어린아이때 수준 그대로 그냥 커버린 느낌이랄까... 오히려 두 사람의 로맨스만 쓸데없이 부각이 되면서, 영화는 진짜 산으로 가버립니다.

 

 

 

인도 영화답게 끊임없이 이어지는 BGM이 상당히 부담스럽고 영화의 내용과도 어울리지가 않아 그다지 신나지도 않다는 것도 하나의 단점... 어찌보면 음악은 인도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 이 영화 '더 맨 후 필스 노 페인(The Man Who Feels No Pain)' 은 너무 과하게 처리한 듯...

 

영화 '더 맨 후 필스 노 페인(The Man Who Feels No Pain)',

 

공을 많이 들이고 애정을 많이 쏟은 작품으로 느껴지긴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재미가 그닥이라는 점... 황당한 상황전개와 말이 안되는 장면이 영화의 몰입을 방해하고, 너무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뒤섞으려다가 망한 케이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엔 나쁘진 않지만, 생각하면서 보면 살짝 짜증까지 날수도 있는 그런 영화...

 

 

 

제가 본 영화 '더 맨 후 필스 노 페인(The Man Who Feels No Pain)' 은 그랬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런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감독이 너무 욕심이 많아서 망친 느낌이랄까 뭐 그런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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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