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Cannibal Holocaust) 확실히 잔인하다 영화 카니발 홀로코스트

'홀로코스트(Cannibal Holocaust, 카니발 홀로코스트)' 1980년 제작 이태리영화 공포 런닝타임 95분 연출- '루게오 데오다토' 출연- '로버트 커먼' 등

 

 

 

'루게오 데오다토' 감독의 영화 '홀로코스트(Cannibal Holocaust)' 를 보았습니다. '로버트 커먼'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80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5.9점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실감나는 공포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홀로코스트(Cannibal Holocaust)'... 남미의 아마존을 탐험하던 일단의 무리의 관한 이야기로, 표현방식이 투박하고 화면이 거칠어서 오히려 더 실감나는 작품...

 

 

아마존에 대한 기록영화를 찍겠다고 출발했던 일행이 행방불명 됩니다. 그래서 그들을 찾기 위해 또다른 수색대가 모집되고, 결국 그들의 흔적을 찾습니다. 그들은 이미 죽은 후였고 그들이 남은 필름만 찾게 되는데, 필름 속에는 그들이 밀림에서 했었던 행동들이 고스란이 남아 있습니다.

 

 

 

전반부는 사라진 무리를 찾기위해 밀림으로 들어간 수색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후반부는 그들이 찾아서 가지고 온 필름이 대부분의 영상을 차지하구요. 수색대가 가지고 온 필름을 방송국에서 방송에 사용할 것인지 확인하는 장면이 후반부인데, 이 영화가 던지고 있는 메세지는 모두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사람과 관련된 영상은 어느정도 손질을 가한 것이여서 실제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지지만, 동물을 사용한 장면은 실제 그대로여서, 굉장히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아마, 요즘 이런 영화를 찍겠다고 한다면, 출연하려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또 상대하려는 사람도 없지 싶은데요, 물론 어찌어찌 찍더라도 개봉 또한 할 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한가지 짚어보고 싶은 점은, 우리들이 명작이라 칭하는 '지옥의 묵시록' 에서도 이런식의 동물학대 장면이 있었다는 점... 단칼에 소를 절단내는 장면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이 시기엔 이런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 아니였을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배경도 비스무레하니...

 

 

 

영화를 보다보면 왜 이런 영화를 찍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 갈때도 있지만, 이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는 확실합니다. 교육을 받고 문명 생활을 하더라도 인간의 본능인 이기심과 야만성은 내면 깊숙한 곳에 남아 있다는 사실... 영화에 나오는 심한 역함을 느끼게 하는 행동들이, 이 세상 어딘가에선 분명히 그 비슷한 짓을 하고 있는 사람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을터이니... 가장 충격적이라 생각되어지는 자라를 손질하는 장면 역시나 그런 면에선 묘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데요, 왜 이런 역겨운 장면을 보여주나 싶지만, 지금 어딘가에선 소나 돼지가 그런 비슷한 처지가 되고있고, 우리 역시 그들처럼 그런 소와 돼지를 맛있게 먹고있으니, 영화속 그들과 별반 다를게 없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그리고 그런 생각들을 표현하고 싶어서 감독이 넣은 장면인것 같고...

 

영화 '홀로코스트(Cannibal Holocaust)',

무서운 영화 목록에 있어서 보게 된 작품인데, 전혀 무섭진 않았고 굉장히 잔인하다는 점에서 놀라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더 짚어볼만한 부분은, 요즘도 유행하고 있는 페이크다큐나 푸티지 영상의 특징을 이 작품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에 써먹은 연출자들도 적진 않을 것이이고 보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페이크다큐나 푸티지의 큰 형님뻘 되는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궁금한 점은, 영화속에 등장하고 있는 원주민들... 도대체 어디서 섭외를 한 것인지, 배우는 아닌것 같은데, 그렇다면 정체는(?) 무엇인지... 확실한 것은, 원주민으로 나온 사람들이나 백인으로 등장한 인물들이나, 고생은 무지하게 했을 것이라는 점인데, 좋은 영화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충격적이고 볼만한 부분은 있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미성년자 노약자 임산부는 관람금지...

 

 

 

참고로 오늘 본 영화 '홀로코스트(Cannibal Holocaust)' 는 아래에 정리한 베스트 공포영화 100편의 목록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구요,

 

 

▶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영화 몇편 추천합니다.

 

 

▶하이웨이맨(The Highwaymen) 케빈코스트너 주연 넷플릭스 추천 영화 하이웨이맨

 

 

▶디스트로이어(Destroyer) 니콜 키드먼 주연의 우울한 경찰영화 디스트로이어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