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로저와 나(Roger & Me) 마이클 무어 다큐멘터리의 시작 영화 로저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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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와 나(Roger & Me)' 1989년 제작 미국영화 다큐멘터리 연출- '마이클 무어' 출연- '마이클 무어' '로저 스미스' 등

 

영화 로저와 나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로저와 나(Roger & Me)' 를 보았습니다. '마이클 무어' 본인이 직접 출연한 이 작품은 1989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현재 imdb 평점은 7.5점... 참고로 이 영화는 1990년 베를린영화제에서 'Peace Film Award - Honorable Mention'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다큐멘터리' 장르로 아카데미와 칸, 그리고 베를린과 베니스에서 모두 큰 상을 수상한 이력의 '마이클 무어' 의 데뷰작을 보았습니다. 영화 '로저와 나(Roger & Me)'... 대량해고가 자행되었던 1980년대 말, 그 대량해고가 일어났던 작은 소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상당히 흥미롭네요.

 

 

'플린트' 라는 소도시에서 자란 '마이클 무어' 는 어릴적부터 자동차공장과 관련된 사람들을 보면서 컸습니다. 가족 대부분이 자동차 공장과 관련되는 일을 했지만, 운 좋게도(?) 그만 현재 다른일을 하게 된 상황... 그런데 어느 순간 GM(제너럴 모터스) 사장인 '로저 스미스'(이 영화에서 로저...)가 공장을 폐쇄하고, 그로인해 대량 실직자가 발생... 그런 상황들을 마이클 무어는 재기발랄하게(?) 카메라에 담아냅니다.

 

월세를 내지 못해 집에서 쫓겨나야만 하는 극빈층으로 전락한 사람들부터, 그런 사람들을 집에서 퇴거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 더 나아가서는 골프와 파티를 즐기며 극빈층의 삶에 큰 관심이 없는 인물들까지, 다양한 직업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역은 점점 더 죽어가고 있는데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는 시설과 건물들이 들어서고 망해나가는 아이러니한 과정도까지도 담아내고 있는데요, 그것과 관계된 인물들의 인터뷰와 코믹한(?) 상황들이 보는이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영화 로저와 나

 

 

영화를 보면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시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또 우리나라라면 죽어도 못나간다고 버틸만도 한데 그러지 않고 매너있게(?) 대처하는 미국인의 생활방식에 놀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 '로저와 나(Roger & Me)' 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다큐멘터리라는 뻣뻣한 장르를 끝까지 집중하고 긴장하면서 즐겁게(?) 보게 만드는 감독의 구성과 연출력... 단순한 순간적인 재능과 위트에서 발현된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투자한 노력이 고스란히 화면에 남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또 그 감춰진 노고와 오랜 시간의 힘이 와닿게 되면서 거기에 큰 감동을 하게 되는데요, 영화가 던지고 있는 메세지와는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게 가장 크게 와닿는 한가지였습니다.

 

예고편

 

 

 

영화 '로저와 나(Roger & Me)',

가진자와 못 가진자, 힘 있는 자와 힘 없는자가 함께 어우러져 잘 살수있는 그런 균형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담긴 작품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어쨌거나, 언제나 그렇듯이 힘을 가진 자들에게 고개를 바짝 쳐들고 대드는 '마이클 무어' 라는 감독의 패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서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로저와 나

 

 

참고로 아래는 어느 평론가의 평론 몇 줄...

 

-미시건 주 플린트에 제너럴 모터스의 대규모 해고가 몰고 온 여파와, 사장 로저 스미스를 만나 플린트로 데리고 가서 그 자신이 초래한 일의 결과를 목격하려했던 무어 자신의 실패담을 담고 있는 이 블랙코미디 다큐멘터리는 매우 인상적인 작업일 뿐 아니라, 영화가 무척 재미나면서도 정치적으로도 예리할 수 있음을 증명한 실례다. 그러나 무어의 정당한 분노에는 플린트의 피해자들과 사악한 기업가에 대한 자기우월적인 태도가 섞여 있고, 가볍고 쾌활한 결과물은 따분함을 느낄 겨를이 없지만 저속한 장면들과 기자 특유의 지나친 단순화도 거슬린다.  중략...

 

어쨌든 기업의 탐욕과 무어의 자아도취 중 무엇이 더 중요한 문제인지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

 

 

오늘 본 영화 '로저와 나(Roger & Me)' 는 아래에 정리한 목록의 영화들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으로, 영화보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참고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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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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