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쉐어(Time Share, 우리 함께 파라다이스)' 2018년 제작 멕시코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96분 연출- '세바스찬 호프만' 출연- '루이스 헤라르도 멘데스' 등
'세바스찬 호프만' 감독의 영화 '타임 쉐어(Time Share)' 를 보았습니다. '루이스 헤라르도 멘데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 참고로 이 영화는 2018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드라마부문 심사위원대상 후보에 오르고, 월드시네마 드라마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인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월드시네마 드라마부문 심사위원대상은 터키영화 '버터플라이스' 가 차지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상당히 기묘한 느낌의 멕시코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커다란 리조트에서 발생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 '타임 쉐어(Time Share)'... 보는 이로 하여금 굉장히 집중케 하는 장점은 있지만, 끝나고 나선 이게 뭔가 싶은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
리조트에서 근무중인 한 직원이 패기있게 여행객들을 지도하다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집니다. 그로부터 5년 후, 그 사내는 상태가 안좋아진 상태로 여전히 근무 중... 그 즈음, 그 리조트에 한 가족이 묵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그 가족이 예약한 빌라가 중복으로 예약된 상태... 어쩔수없이 두 가족이 한 빌라에서 같이 휴가를 보내게 되는데...
일단, 리조트에서 발생한 사건들이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워 황당한 면이 있습니다. 뼈대가 되는 건, 리조트 사장이 직원 및 고객들을 현혹해서 사익(?)을 챙기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이렇게 요상스런 방법으로 표현하면서까지 그려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가 궁금하고... 아니면, 제가 보고 이해한 것이 아닌 또 다른 어떤 음모(?)가 있는 가도 궁금하고...
사고를 당하고 상태가 안좋아진 남자 직원과 이래저래 수난을 당하는 남자 주인공이 동시에 헛것인 홍학을 봤다는것도 사장 및 사장의 측근들의 농간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나 그들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를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워 그다지 공감이 가질 않네요. 어쨌거나, 뭔가 있나 싶어서 굉장히 집중하면서 보게 만드는 힘은 강력하지만, 보고나면 조금은 황당스런 영화로, 제가 본 영화 '타임 쉐어(Time Share)' 는 그랬습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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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