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흔적 없는 삶(Leave No Trace) 데브라 그래닉 벤 포스터 토마신 맥켄지 깊은 여운 영화 흔적없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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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없는 삶(Leave No Trace)' 2017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09분 연출- '데브라 그래닉' 출연- '벤 포스터' '토마신 맥켄지' 등

 

영화 흔적 없는 삶

 

 

'데브라 그래닉' 감독의 영화 '흔적 없는 삶(Leave No Trace)' 을 보았습니다. '토마신 맥켄지' 와 '벤 포스터'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5점입니다.

 

오늘은 사람들을 피해 산에서 생활하는 한 부녀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영화 '흔적 없는 삶(Leave No Trace)'... 처음엔 그들이 가진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집중해서 보다가, 결국엔 그들의 가족애에 감동하며 끝까지 보게 되었는데요, 아주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군 복무중에 어떤 사고로 트라우마가 생긴 아버지와 그가 가르쳐준 것이 전부인 10대 후반의 딸... 그들은 한 국립공원의 깊은 숲속에서 텐트를 치고 살고 있습니다. 크게 삶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 그들이지만, 공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잡아 다시 세상속에 던져 넣습니다. 어찌어찌 적응하려 애써보지만 그것도 잠시, 아버지는 딸을 데리고 다시 산으로 들어갑니다.

 

영화 흔적 없는 삶

 

 

이 영화 '흔적 없는 삶(Leave No Trace)' 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영화를 보는 동안 집중케 하는 힘은 대단한 작품이였습니다. 거기에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뭔지모를 애잔함과 깊은 여운까지 남겨주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가족애를 깔고가는 이야기여서,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큰 작품이였다고 봅니다.

 

영화 흔적 없는 삶

 

 

인적으로는 중간중간 이해못할 아버지의 행동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가선 그런 그의 상황들이 안쓰러워지고, 또 그런 아버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의지하고 따라 다닌 딸의 마음 역시나 애처롭게 느껴지는데... 결국, 아주 행복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약간의 아쉬움도 남았지만,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이여서 오히려 안도감은 더 드는 결말로 끝맺음을 맺더군요.

 

영화 흔적 없는 삶

 

 

영화 '흔적 없는 삶(Leave No Trace)', 어느 곳이던 편안한 그래서 정착하고픈 딸과,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불편한 그래서 정착할 수 없는 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애잔한 가족애를 담은 영화... 오늘 본 영화 '흔적 없는 삶(Leave No Trace)' 을 정리하자면 그 정도 일것 같네요.

 

참고로 이 영화는 '윈터스 본' 이라는 작품을 연출한 '데브라 그래닉' 이라는 여류감독의 신작입니다. 이 작품을 보게 된 이유도 바로 그것...'윈터스 본' 때문...

 

관련영화...[영화 보는 즐거움/선댄스영화제 ] - [윈터스 본(Winter's Bone)]... 데브라 그래닉, 제니퍼 로렌스, 존 혹스... 미스테리 스릴러 혹은 성장영화 추천...

 

 

 

 

역시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서 동생들을 돌보고 아버지의 행방을 뒤쫓는 여자아이에 관한 이야기인데, 지금은 대스타가 된 '제니퍼 로렌스'를 세상에 알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점이 많은 작품이기도 한데요,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주가 되는 가족애를 바탕으로 한 미스테리한 드라마여서 그러합니다. 더 비슷한 점은 주연을 맡은 여자아이의 연기가 놀랄만한 것으로, 지금은 오스카까지 가져간 '제니퍼 로렌스' 처럼 될런진 모르겠지만, '윈터스 본' 의 '제니퍼 로렌스'(그 영화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름)만큼의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속 딸 역의 '토마스 맥켄지' 라는 여자아이는...

 

영화 흔적 없는 삶

 

 

어쨌건 '윈터스 본' 이 가진 독한 무언가와 미스테리한 맛이 조금은 적었지만, 대신 애잔함은 더 깊은 작품으로,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부러 찾아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겠습니다. 제가 본 영화 '흔적 없는 삶(Leave No Trace)' 은 그랬네요. 참고하시길...

 

 

참고로 아래는 최근에 나름 재미나게 보았던 신작 몇 편... 안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신작...[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스케어 캠페인(Scare Campaign) 리얼리티쇼 관련 나름 볼만한 호주 공포영화 스케어캠페인

 

[영화 보는 즐거움/뜻밖의 추천작] - 동물세계(Animal World) 이역봉 주동우 마이클 더글라스 속편 유력 중국판 카이지 영화동물세게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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