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미완의 종지부 쓰치야 다카오 일본추리소설 눈 먼 까마귀 혹은 호메로스 살인사건
반응형

'미완의 종지부(눈먼 까마귀, 호메로스 살인사건)' 일본추리소설, 저자- 쓰치야 다카오 1993년 창우사 출판

 

미완의 종지부 눈 먼 까마귀 호메로스살인사건

 

 

일본의 추리작가 '쓰치야 다카오' 의 '미완의 종지부' 를 읽었습니다. 1993년 창우사라는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이전에 불후문고라는 곳에서 '눈 먼 까마귀' 와 '호메로스 살인사건' 이라는 제목으로도 번역이 된 작품입니다.

 

오늘은 구하기 힘들다는 책 한권 읽었습니다. '쓰치야 다카오' 의 '미완의 종지부'... 실종된 한 사람과 갑자기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 또 다른 한사람의 사건을 파헤치는 경찰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로, 전형적인 일본 경찰소설 일본 추리소설이였습니다.

 

 

한 작가가 작품에 대한 의뢰를 받고 조사차 누군가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그 사람은 사라지구요. 그 몇일 후 다른 곳에서 한 남자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이 두 사건이 가지는 묘한 연관을 경찰들이 알아차리게 됩니다.

 

미완의 종지부 눈 먼 까마귀 호메로스살인사건

 

 

사실, 읽기전에 기대를 많이 한 작품입니다. 워낙 구하기 힘들다는 책이고, 또 그래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하지만, 읽고나니 그냥 평이한 일본 추리소설 일본 경찰소설 정도로 느껴지는데, 기대만큼의 재미를 주는 소설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원한을 가진 누군가가 미움의 대상을 죽이고, 그런 과정중에 알리바이를 조작하고, 법의 눈을 피하는 방식을 담고 있는 이야기로, 기대했던 아주 특별한 사건 특별한 트릭은 없었습니다.

 

다만, 범인이 알리바이를 만들어내는 과정중에 행한 전화기 사용한 트릭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그 부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언제나 그렇듯 트릭이 밝혀지고 나서는 '그렇구나!' 라는 탄식을 하지만, 그 트릭을 알아채지 못했을 때는 범인이 만들어낸 방법을 상상하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이 소설 '미완의 종지부' 는 전체적으로는 별로였지만 그 트릭 하나만큼은 재미났다고 보구요, 그리고 이 소설을 읽는 가치는 그 하나의 트릭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완의 종지부 눈 먼 까마귀 호메로스살인사건

 

 

'미완의 종지부(눈먼 까마귀 혹은 호메로스 살인사건)' 예전부터 무척이나 읽고 싶었던 작품을 읽게 되어서 좋았고, 하나의 재미난 트릭까지 경험하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기대만큼의 재미를 주는 작품은 아니였지만, 읽는 동안은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제가 읽은 '미완의 종지부' 는 그랬네요.

 

 

참고로 아래에 정리한 목록들은 주간문춘에서 선정한 일본미스테리 베스트 100선으로, 일본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기억해두고 챙겨서 봐야할 목록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목록...꼭 읽어야 할 일본추리소설... 주간문춘 문예춘추 선정 일본미스테리 100선

 

 

그러면 재미난 책 좋은 책 많이들 읽으시길...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영화가좋다' 블로그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이고, 가끔씩 책도 읽습니다. 좋은 영화 좋은 책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나고 좋은 영화 좋은 책을 원하신다면, '영화가좋다' 즐겨찾기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