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주(The Great Escape)' 1963년 제작 미국영화 전쟁 드라마 런닝타임175분, 연출- 존 스터지스, 출연- '스티브 맥퀸' '리차드 아텐보로' '제임스 가너' '제임스 코번' 등
'존 스터지스' 감독의 영화 '대탈주(The Great Escape)' 를 보았습니다. '스티브 맥퀸'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63년에 제작된 전쟁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8.2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64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편집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오늘은 2차대전 당시 연합군 포로들의 탈주과정을 담은 명작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대탈주(The Great Escape)'... '스티브 맥퀸' '제임스 코번' '찰슨 브론슨' '제임스 가너' '리차드 아텐보로'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수많은 대배우들의 낯익은 이름이 반가운 대작으로, 보는 내내 즐거운 작품이였습니다.
영화는 두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수용소에서 외부까지 땅굴을 파서 탈출하는 과정의 이야기가 전반부, 그리고 그렇게 수용소에서 탈출한 후 바깥에서의 상황들이 후반부... 이 두가지로 나뉘어진 이야기는 유머와 긴장을 오가며 보는 이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적이며 신사적인(?) 독일군 수용소 독일병사들과 그런 그들을 이용하고 무시하는(?) 악동기질의 연합군 포로들의 캐릭터의 대비가 가장 재미났습니다. 포로와 경비병 혹은 갑을관계의 위치가 아닌 코믹한 설정의 결과물이라고나 할까... 뒤로 갈수록 유머보다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로 웃음끼가 빠지지만, 유머가 이 영화 '대탈주(The Great Escape)' 에서 끼친 영향이 작다곤 보지않습니다.
땅굴파기의 달인은 폐쇄공포증으로 심하게 홍역을 앓고, 위조의 달인은 시력을 서서히 잃어가기 시작하고... 그런 그들을 위해 자신의 안전까지도 담보로 내놓는 또 다른 포로들의 전우애... 유머러스한 상황들 사이로 감동적인 전우애를 표현한 장면들도 많아,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좋은 작품이였다고 봅니다. 여하튼, 50년이 훨씬 지난 지금 보아도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주는 그런 명작...
제가 본 영화 '대탈주(The Great Escape)' 는 그랬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런진 모르겠습니다. 전쟁영화의 명작들을 꼽을 때 항상 빠지지 않는 작품으로 전쟁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아니 굳이 전쟁영화가 취향이 아니더라도 꼭 봐야할 명작 중 한편이니, 기회가 되면 놓치지 마시길...
아래는 어느 영화평론가의 평론 몇 줄 요약해봤습니다.
- 존 스터지스 감독이 호화 스타 배역진으로 만든 멋진 전쟁영화 '대탈주(The Great Escape)' 는 지금도 1963년 개봉 당시만큼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하다.
거의 모든 장면이 고전이 되어버린 이 영화에서 미군과 영국군 전쟁포로는 탐과 딕, 해리라고 이름 붙인 세 개의 땅굴을 파서 탈출을 기도한다. 중략...
스터지스의 이전작인 '황야의 7인'(맥퀸과 브론슨, 그리고 제임스 코번은 두 편에 모두 출연했다)과 상당히 유사한 이 영웅적인 모험 영화는 폴 브릭힐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고, 감동적인 순간마다 아름답게 깔리는 엘머 번스타인의 음악도 잊을 수 없다.-
참고로 오늘 본 영화 '대탈주(The Great Escape)' 는 아래에 정리한 최고의 전쟁영화, 최고의 스릴러,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등의 목록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기억해두어야 할 작품들... 시간 날때마다 한편씩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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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나고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