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멜 깁슨 제임스 카비젤 추천 종교영화 패션오브크라이스트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2018. 3. 30. 01:00'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2004년 미국영화 종교 드라마, 런닝타임 126분, 연출- 멜 깁슨, 출연- '제임스 카비젤' 등
'멜 깁슨' 감독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를 보았습니다. '제임스 카비젤'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04년에 제작된 종교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2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05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촬영상' '음악상' '분장상' 등 3개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오늘은 예수의 삶 일부분을 담은 종교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유다의 밀고로 붙잡히고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때까지 12시간을 그린 이야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우리들이 알고 있는 내용은 물론, 종교인이 아니라면 잘 모를법한 이야기들도 더러 섞여있어서, 그런 면이 흥미로운 작품이였습니다.
워낙에나 잔인한 장면이 많고, 예수라는 성인과 그런 성인을 괴롭히는 악인의 대비가 심한 이야기여서 특별한 사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스펙터클한(?) 재미를 주는 영화입니다. 어찌보면 성경에 담겨있는 내용 그대로를 화면으로 옮긴 가장 솔직하면서도 투박한 이야기로, 인상 깊게 남는 작품이였다고 봅니다.
다만, 표현 방식이 너무 잔인해서 예수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통한 어떠한 성찰을 느끼기 보다는, 예수가 느끼는 고통에 동화되어 반유대감정과 같은 불필요한(?) 정서들이 더 크게 느껴지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면에선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다고 보구요.
2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많은 제작비를 자비로 충당하고, 아람어 라틴어 히브리어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감독인 멜 깁슨의 의지와 영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기독교 신자라면 한번은 볼만한 가치가 있는 종교영화가 아니겠나 싶은...
제가 보고 느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는 그랬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런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종교인이건 아니건 우리들이 대충(?) 알고 있는 어떠한 사건을 보다 더 확실하게(?) 재현해준 영화여서 재미났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는 아래에 정리한 엠파이어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독립영화 50편 중 하나로,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챙겨서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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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