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OST 주제곡만으로도, 영화 내일을향해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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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년 제작 미국영화 웨스턴, 런닝타임 113분, 연출- 조지 로이 힐, 출연- '폴 뉴먼' '캐서린 로스' 로버트 레드포드' 등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조지 로이 힐' 감독의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를 보았습니다. '폴 뉴먼' 과 '로버트 레드포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69년에 제작된 서부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8.1점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197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총 7개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음향상, 음악상,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그 중 각본상 포함 4개부문에서(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오늘은 전설적인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OST 주제곡 하나만으로도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서부영화, 버디무비, 로드무비 혹은 코미디... 뭐라고 똑부러지게 이 작품의 장르를 규정짓긴 어렵지만, 언급한 모든 장르의 즐거움을 두루두루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은행이나 기차를 터는 집단의 우두머리인 두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원하는 은행 그리고 원하는 기차를 수월하게 털었던 이들은 어느 순간 곤란한 처지에 처하게 됩니다. 그들이 털었던 기차의 소유주가 최고의 능력자로 구성된 추적자들을 보낸 것... 그래서 그들은 궁여지책으로 남미의 볼리비아로 향하는데...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는 권선징악이나 영웅의 활약상을 담은 전통적인 의미의 서부영화는 아닙니다. 주인공 자체가 선하질 않고, 또 그다지 영웅스러워 보이지도 않으니까요. 하지만, 서부영화의 요소와 틀은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무겁지 않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새로운 스타일의 웨스턴이라고 할까...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사람을 총으로 쏴본적이 한번도 없는 총잡이, 놀랄만한 솜씨를 지녔지만 수영은 하지 못하는 총잡이... 그런 인간적인 매력으로 가득찬 인물들이 주인공이여서 그들이 행하는 행위가 그다지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은행을 털고 강도짓을 해도, 귀엽게만 보일뿐...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두 친구의 우정은 비장미까지 느껴질 만큼 큰 여운을 남기는데, 낭만적인 서부영화이자 감상적인 버디무비이기도 합니다.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영원히 기억될만한 아름다운 주제곡과 그것에 어울리는 환상적인 장면... '폴 뉴먼' 과 '캐서린 로스' 가 함께 자전거 타는 장면은 누구라도 한번 보면 절대로 잊혀지질 않을 명장면이라 생각하는데요, 저런 관계가 있을까 싶을만큼 이상적인(?)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은 이 영화의 덤이였습니다.

 

여하튼, 웨스턴, 버디, 로드, 코미디 그리고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한껏 주는 이야기로, 누가 보더라도 다시 보고픈 강한 매력의 명작입니다. 한마디로 간추려서, 초강추...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제가 본 느낌은 그랬구요.

 

아래, 어느 평론가의 평론 몇줄 소개해드리자면,

 

- '무슨 소리야, 수영을 못하다니? 저 폭포에 뛰어내리면 죽을지도 모르겠군!'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 콤비는 거의 마술 같은 힘을 발휘하면서 그 해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그리하여 서부극 형식을 차용하고 세피아 톤 화면으로 그려진 콘래드 홀의 오스카상 수상작인 이 괴상한 인물 연구 액션코미디는 이후 늘 티격태격하는 버디영화의 원형으로 자리잡았다... 중략...

 

이 영화는 잘 쓰여진 창작 대본과 깔끔한 시각적 표현과 스타 파워가 결함된 천진난만한 작품이다. 명백하게 대조적인 성격을 가진 두 인물의 농담과 몸짓은 지금까지도 재미있다. 두뇌인 부치는 말솜씨 좋고 비전을 갖고 있지만 지나친 열의 때문에 일을 그르친다. 누구나 좋아하는 키드는 어두운 내면을 지니고 있고 냉정하고 냉소적이며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후략...-

 

 

마지막으로,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 영화속 배역인 '선댄스 키드' 를 연기한 '로버트 레드포드' 가 그 배역의 이름을 따서 만든게 '선댄스영화제' 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는 아래에 정리한 다양한 좋은 영화 목록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관련목록들...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장르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1위 영화 추천 목록... 10개 장르 100편...

 

꼭 봐야할 미국영화 100편... 미국영화협회 선정 추천 미국 100대 영화

 

스릴러 영화 추천 100... AFI(미국영화협회) 선정 스릴러 100선 목록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그리고, 현재 북미영화정보사이트 IMDB에서 영화평점 순위 210위에 올라있는 상태이기도 하구요. 영화보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IMDB 1위에서 250위까지... 인터넷무비 데이터베이스 역대 영화 평점 순위...

 

 

그러면 재미난영화 좋은 명작들 많이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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