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고기뷔페 '오렌지 카운티'(홈플러스 칠곡점)... 야채하나 만큼은 싱싱하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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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오래간만에 시간이 나서 홈플러스 칠곡점에 새로 생긴 '오렌지 카운티'라는 고기 뷔페로 외식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사실은 잠시 짬낚시를 갔다가 오는길에 먹으려 했습니다만, 날씨가... 쩝... 비가 쏟아지더군요... 올해는 낚시마수가 상당히 늦어지네요. 시간도 잘 나질 않고. 다음주에는 꼭 손맛 보러가야겠습니다.

제가 매일매일 습관적으로 하는일이 몇가지 있는데요,
첫번째가 새로나온 영화가, 재미난 영화가 있는지 검색하는것입니다. 물론 리뷰도 읽어 보구요..
두번째가 새로나온 책, 특히 추리소설이 있는지 검색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리뷰읽어 봐야겠지요..
마지막으로는 소셜커머셜 사이트를 둘러 보는겁니다. 어디 싸고 괜찮은 먹을거리가 없는지, 혹은 다른 살만한건 없는지 살펴봅니다. 이 소셜커머셜이라는게 잘만 고르면 제법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실망한 경우도 많지만요.
선택시 성공확률이 가장 높고, 만족도가 높은 경우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식당이나 업체들을 선택할때가 그러합니다. 예를 들면 메이커가 확실한 편의점 상품이나 패스트푸드점(예를 들면 맥도날드나 파파이스 KFC) 혹은 점포수가 많은 체인점등 들이 그러합니다. 그런 곳은 음식의 양이나 질같은 부분에서 장난을 치는것 같진 않더라구요. 왜 그런 경우있잖아요 50% 세일이라고 갔더니 음식의 질이나 양이 50%로 다운된 경우... 그런 식당들은 왜 소셜을 이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이런 검증된 업체들은 그런 부분으로 실망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정말로 세일을 한 가격으로 이용을 하는것이죠.
오늘 방문한 이 '오렌지 카운티'라는 식당도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 구입할땐 '에슐리'처럼 '홈플러스'나 대형마트내에서만 영업을 하는 곳인줄 알았는데요, 오늘 갔다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그렇지는 않네요. 하지만 제법 많은 체인점포수를 가진 식당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럼 밥을 먹으러 출발해볼까요...
일단 홈플러스 칠곡점으로 향합니다. 집에서 가깝지는 않지만, 전에 몇번 와본적은 있는 곳입니다. 몇달전에 왔을때 식당가 한쪽편에 공사중인 공간이 있었는데, 바로 그부분이 '오렌지 카운티'라는 고기뷔페로 바뀌었더군요..
안으로 들어가서 안내해주는 곳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식사중인 손님들도 제법 있구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인지 깨끗한 편입니다. 종업원이 간단히 설명을 합니다. 식사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구요, 혹 1시간내로 식사를 할경우 계산시 10%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남기면 '벌금' 5000원이 있구요, 식사가 끝났을때 벨을 누르든지 하면 종업원이 와서 영수증에 싸인을 하고 계산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마 음식을 남겼을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겠죠.
여하튼 저도 음식남기는건 정말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갔던 맛집 후기들 보시면 아실겁니다. 얼마나 깔끔하게 접시를 비우는지..^^


여기는 불판이 특이하더군요. 일반 고기 불판에 종이가 덮여져 있던데요 그 위에 고기를 구우면 됩니다. 전 처음 봤습니다. 나름 나쁜 방법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자 그럼 세팅을 한번 해볼까요. 여러가지 고기들이 있지만, 일단 만만해 보이는 놈들로 상차림을 한번해봅니다.
우삼겹, 삼겹살, 항정살 한접시... 언양식 불고기, 양념 불고기, 쭈삼불고기 한접시... 그리고 떡갈비 세덩어리(각기 맛이 다릅니다.), 양념 껍데기, 고추장 불고기 한접시.. 이렇게 세접시를 미리 담아서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쌈야채, 파저래기 등 기본차림도 하구요... 푸짐하죠...


일단 삼겹살과 항정살을 구워 볼까요. 고기 질은 나름 먹을 만합니다. 전 괜찮던데요. 제가 원래 고급스럽고 까탈스런 입맛은 아니긴 합니다만... 여하튼 가격대비 성능을 중요시 하는 저로선 나쁘지 않은 수준이였습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 '에피타이저'로 초밥과 롤도 몇개 담아와서 맛을 봅니다. 이건 별로였습니다. 샐러드도 맛을 보구요. 이건 괜찮더군요. 저희 부부는 고기에 집중하느라 샐러드바 이용을 별로 하진 않았습니다만, 맛나 보이는 음식들도 제법 여러가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사진에는 담진 못했습니다만(부끄러워서 도저히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진 못하겠더라구요..) 웬만한 샐러드바 수준은 되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젠 열심히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삽겹살등을 먹고 우삼겹과 양념불고기를 굽습니다. 맛있더군요. 열심히 먹습니다. 떡갈비도 구워먹고... 이게 별미더군요. 맛도 여러가지고. 여하튼 순식간에 3접시를 비웁니다.


이쯤되면 배가 어느 정도 차긴합니다만, 여기서 그냥 가면 섭섭하죠. 맛있게 먹었던 우삽겹, 떡갈비 매운맛 한덩어리, 언양식 불고기로 한접시 만들어 두번째 세팅을 합니다. 물론 샐러드도 한접시 더 가지고 오구요. 아 불판위에 종이도 교체했습니다. 양념된 고기들은 너무 타버려서..
이것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전 우삼겹 한접시 더 먹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굽기가 쉬워서...^^



이젠 배가 너무 부릅니다. 그래도 마무리는 깔끔하게 지어야겠죠. 커피를 좋아하는 여사님은 커피를 전 시원한 감주를 한잔.. 그리고 토마토와 사과로 디저트를 대신합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기 전에 내부 사진 두장을 찍어 봅니다.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고기집 치곤 깨끗합니다. 고기집+샐러드바... 컨셉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밖에 나와서 보니 가격표가 있더군요. 사진 한방. 그리고 음식들 사진들도 있더군요. 이것도 사진 한방. 샐러드바 음식들은 직접 찍어왔으면 좋았겠으나, 음식점에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기가 영 쉽지가 않습니다. 많은 맛집 리뷰어들 존경스러워요..^^


총평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질에 대해선 사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입맛도 저렴한 편이라 나쁘진 않았다고 봅니다. 전 항상 가격대비 성능을 먼저 생각하니까요. 그 가격에 저 정도 수준이라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원래가격은 부가세 포함 두명이 24200원(인당 12100원)... 물론 평일 런치입니다만, 웬만한 샐러드바 보다 저렴합니다. 가격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전 두명이서 18000원에 먹었습니다. 좋은 소셜 사용의 하나의 예라고 할까요..^^
여하튼 가까이 사시는 분은 제가격으로도 한번정도는 방문할 수준의 식당은 되는것 같습니다. 한끼쯤 굶고 가신다면 훨씬 더 만족하시겠죠..^^

아래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소셜사이트입니다. 쿠팡과 티켓몬스터라고 들어보셨죠..^^

혹시 모르신다면, 일단 한번 둘러보시구요..^^

가끔 둘러보시면 제법 괜찮은 상품들을 싸게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링크한곳을 통해서 가입하시면 적립금 2000원의 혜택이 있습니다. 참고로 그냥 가입하시면 적립금혜택이 없거든요, 아마 가입해서 후회하시일은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이곳은 여러가지 소셜사이트들을 보기좋게 모아놓은 사이트인데요, 여러가지 소셜사이트들을 볼수도 있고, 또 비교도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p.s) 잊어 버리고 말씀드리지 않았는데요, 여기 야채들이 너무 싱싱하니 좋더군요. 사실 요즘은 고기보다 채소가 더 비싸잖아요. 여긴 웬만한 고기집 야채들보다 훨씬 질적으로 좋았습니다. 제가 갔을때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고기보다 야채에 감동 받았습니다. 참고 하시길..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추천한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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