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피드(Feed)... 토미 버텔슨, 트로이안 벨리사리오, 톰 펠튼... 거식증에 관한 영화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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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Feed)', 2017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95분, 연출- 토미 버텔슨, 출연- '톰 펠튼' '벤 윈첼' '트로이안 벨리사리오' 등

 

영화 피드

 

'토미 버텔슨' 감독의 영화 '피드(Feed)' 를 보았습니다. '트로이안 벨리사리오' 와 '톰 펠튼'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6점입니다.

 

오늘은 상당히 묘한 여운의 드라마 한편을 보았습니다. 거식증에 걸린 한 여고생의 이야기로 호러나 스릴러 비슷하게 흘러가더니만 결국 여운을 남기는 드라마로 끝을 맺습니다.

 

 

주인공은 쌍둥이 오빠가 있는 여고생... 부모보다도 더 의지했던 오빠가 교통사고로 죽자 그녀의 삶은 달라지는데, 그 이유는 죽은 오빠가 그녀의 눈에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 영화 '피드(Feed)' 는 거식증에 걸린 한 소녀를 소재로 그 소녀가 겪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소녀는 쌍둥이 오빠가 죽고 그 죽은 오빠가 눈에 보이면서 거식증에 걸립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거식증에 걸린걸 인식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음식을 먹는 척하면서 몰래 싸서 오빠를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어찌보면 짠한 무언가를 남겨주는 것으로, 귀신이 보이는 한 소녀의 황당한 행동이라기 보다는, 보다 더 가슴 먹먹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영화 피드

 

 

작게 보면 거식증에 걸린 한 소녀가 왜 그렇게 되었나에 대한 이야기이고, 더 크게 보면 살아가면서 의지하고 사랑했던 사람이 갑자기 죽게 되었을때, 보통의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아픔과 시련에 대한 이야기이겠습니다. 여하튼, 처음부터 끝까지 큰 임팩트없이 흘러가지만, 그것 이상의 여운은 있었다고 봅니다.

 

영화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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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 점은...

쌍둥이로 나오는 두 배우가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고등학생으로 등장하는데, 그래서 많이 어색해 보입니다. 이 영화 '피드(Feed)' 가 풍기는 어떤 거북함은 그런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여하튼 내용 자체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이래저래 거슬리고 임팩트가 약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여운은 제법 있지만...

 

 

제가 본 영화 '피드(Feed)' 는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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