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줄리 & 줄리아(Julie & Julia)... 노라 애프론,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아담스... 달콤한 음식영화 줄리 앤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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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 줄리아(Julie & Julia, 줄리 앤 줄리아)', 2009년 제작 미국영화 음식 드라마 코미디, 런닝타임 118분, 연출- 노라 애프론, 출연- '에이미 아담스' '스탠리 투치' '메릴 스트립' 등

 

영화 줄리 앤 줄리아

 

'노라 애프론' 감독의 영화 '줄리 & 줄리아(Julie & Julia)' 를 보았습니다. 2009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메릴 스트립' 과 '에이미 아담스' 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0점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201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메릴 스트립)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그 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의 '산드라 블록' 이 차지했습니다.)

 

오늘은 요리를 소재로 한 재미난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전설적인 프랑스 요리사와 그녀의 요리를 따라하며 힐링하는 한 유부녀의 이야기 '줄리 & 줄리아(Julie & Julia)'...

 

줄리는 상담역의 말단 공무원입니다. 이런저런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요리하는 재미로 풀어가던 중, 그녀가 좋아했던 전설적인 프랑스 요리사의 요리를 따라해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블로그로 남기기 시작하구요. 오늘 본 영화 '줄리 & 줄리아(Julie & Julia)' 는 '줄리'라는 이 여인이 현실을 살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와 그녀가 존경했던 전설적인 요리사 '줄리아'의 삶을 교차해가며 진행하는 구성방식으로, 두 실존인물 그리고 두개의 실화를 뒤섞어 엮어낸 재미난 이야기였습니다.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이 영화를 연출한 '노라 애프론' 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을 포함해서 아카데미각본상에만 3회나 노미네이트 된 타고난 작가입니다. 그런 타이틀이 말해주듯이 이야기 자체가 무척 재미난 영화로, 대사도 재치있고 다양한 유머러스한 상황들을 영화속에 순간순간 녹여내어, 영화를 보는 내내 즐겁고 밝은 기분을 유지케 하는 힘이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영화 줄리 앤 줄리아

 

다만,

감독의 특기인 달달한 로맨스가 주가 되는 이야기가 아닌데다, 줄리와 줄리아라는 두 주인공이 결국 만나 우정을 나누었다는, 보는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결말이 아니어서 다소 묘한(?)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실제 있었던 인물의 삶을 담은 이야기로 사기는 칠 수 없기에 어쩔수 없는 것으로, 극중 주인공이자 이 영화의 원작소설을 쓴 '줄리' 라는 인물의 아쉬움도 어느정도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어쨌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처럼 상큼 달달한 로맨스는 아니지만, 충분히 상큼 달달한 재미난 드라마였습니다. 더불어, 언제나 또 어떤 영화에서는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는 '메릴 스트립' 의 연기와 순간순간 화면을 채우는 맛난 음식을 보는 것도 이 영화 '줄리 & 줄리아(Julie & Julia)' 가 가진 장점 중 하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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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이런저런 것을 다 떠나 보는 내내 재미난 작품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영화 '줄리 & 줄리아(Julie & Julia)'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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