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머나먼 다리(A Bridge Too Far)... 리처드 아텐보로, 숀 코넬리, 영국영화... 너무 많고 너무 길고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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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다리(A Bridge Too Far)', 1977년 제작 영국영화 전쟁, 런닝타임 175분, 연출- 리처드 아텐보로, 출연- '숀 코넬리' '진 핵크먼' '마이클 케인' '로버트 레드포드' '안소니 홉킨스' '라이언 오닐' '로렌스 올리비에' '제임스 칸' 등

 

'리처드 아텐보로' 감독의 영화 '머나먼 다리(A Bridge Too Far)' 를 보았습니다. '숀 코넬리'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77년에 제작된 전쟁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영화 머나먼 다리

 

오늘은 대작 전쟁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화려한 출연진의 이름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를 충분히 가지는 영화 '머나먼 다리(A Bridge Too Far)'...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이 행했던 '마켓 가든' 이라는 이름의 작전과 그 작전의 수행과정 그리고 독일군과 그 주변 상황들의 상세한 묘사로 시작되고 끝나는 이 영화는 최고의 배우들을 단체로 볼 수 있어서 그 재미가 쏠쏠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진 핵크만' '숀 코넬리' '제임스 칸' '로버트 레드포드' '라이언 오닐' '안소니 홉킨스' '로렌스 올리비에' '마이클 케인' 등 영화사에 남은 훌륭한 영화들을 많이 만들어낸 명망있는 주연급 배우들이 이 영화속에는 하나의 작은 배역을 맡은 조연으로 여러 역할들을 맡고 있는데, 그렇기에 딱 부러지게 주연이 없다는 점에서 오는 어떤 기묘한 느낌도 이 작품이 가진 특징이자 개성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머나먼 다리

 

영화는 말씀드린대로 2차대전 당시 행해졌던 연합군의 군사 작전과 그 작전의 실패과정을 되짚어 보는 이야기입니다. 디테일하지 못한 작전 수립, 지휘자의 오만과 무모함,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의 발생... 그런것들로 인한 작전의 실패와 그에 따른 피해... 영화 '머나먼 다리(A Bridge Too Far)' 는 그런 잊혀졌던 과거 전쟁사의 치부를 돌이켜보는 이야기였는데, 그 부분에 큰 의의를 둔 전쟁영화입니다.

 

몇가지 단점을 꼽자면...

3시간에 육박하는 너무나 긴 런닝타임과 누가 주인공이고 누구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내용인지 알수 없는 장황한 구성, 거기다가 작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없어서 관객의 입장에선 영화속 인물들이 빠진 위기상황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한다는걸 들수가 있겠는데, 그 부분에선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너무 많은 인물들, 그것도 주연급 배우들이 연기하는 조연급 배역들이여서 그런 느낌을 더욱 강하게 가져다 주었는데요, 위에 말씀드린 이 영화가 가진 한가지의 좋은 볼거리가 다르게 보면 단점이기도 했다는 설명입니다.

 

영화 머나먼 다리

 

영화 '머나먼 다리(A Bridge Too Far)'...

아쉬움도 남고 과하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분명 볼만한 가치가 있고 볼거리도 그만큼 풍부한 영화라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수부대의 대규모 낙하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였는데, 아날로그로 촬영된 영화중에선 아마 영화역사상 가장 대규모이며 장관의 낙하산 장면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어쨌건, 볼거리가 풍부한 전쟁영화임에는 확실하니, 전쟁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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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나먼 다리(A Bridge Too Far)'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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