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Amsterdam)... 이언 매큐언(Ian Russell McEwan), 미디어2.0... 1998년 부커상 수상작

'암스테르담(Amsterdam)', 작가- '이언 매큐언(Ian Russell McEwan)'

 1998년 영국소설, 미디어 2.0 출판사 2008년 출간

 

영국의 소설가 '이언 매큐언(Ian Russell McEwan)' 의 '암스테르담(Amsterdam)' 을 읽었습니다. 1998년에 쓰여진 이 작품은 1998년 부커상 수상작으로, 2008년 미디어 2.0이라는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입니다.

 

 

영국의 저명한 소설가 '이언 매큐언(Ian Russell McEwan)' 의 '암스테르담(Amsterdam)' 을 읽었습니다. 한 여인의 죽음 뒤, 그녀와 사랑을 주고 받았던 네남자에게 일어난 일을, 영국식 블랙코미디 스타일로 풀어낸 작품으로, 200페이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다, 작가의 글빨이 워낙에나 뛰어나 금세 읽을 수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교향악을 작곡하는 한 남자, 그 남자의 친구이자 죽은 여인을 함께 공유(?)했던 유력 신문사의 편집국장, 그리고 괴팍한 그녀의 남편과 그녀와 은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정부 관료... 이 네 남자는 여자의 장례식장에서 만나게 되는데, 소설은 그들이 만나는 장례식장에서 시작되어 또 다른 장례식에서 마무리됩니다.

 

 

오늘 읽은 '암스테르담(Amsterdam)' 은 도덕과 탐욕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도덕이라는 잣대를 무시하고 부릴수 있는 욕심의 한계, 혹은 보편 타당한 도덕이란 어디까지인가, 혹은 보편 타당한 도덕을 판단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와 같은 물음과 그 물음의 재미난 해답들...

 

따지고보면 원래 죽어서 나오는 여인 이외에 두명이나 더 죽어나가는 무시무시한(?) 비극이지만, 전혀 슬프지 않은 블랙코미디로, 말씀드린대로 도덕과 탐욕에 대한 이야기일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도덕, 우정과 도덕 등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배경 등과 도덕과의 상관관계나 상호작용에 대한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도덕뿐만 아니라 자만심 혹은 자기애 같은 단어들도 이 소설 '암스테르담(Amsterdam)' 을 읽으면서 많이 연상되었는데요, 아마 자만심 혹은 자기애 라는게 어찌보면 욕심이라는 단어와도 관련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편하게 읽고 쉽게 읽히며 빨리 읽을수 있는 재미난 소설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소설 '암스테르담(Amsterdam)'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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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말씀드린대로 이 소설 '암스테르담(Amsterdam)' 은 부커상 수상작입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