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이즈 샤인(Always Shine)... 소피아 타칼, 케이틀린 피츠제랄드, 맥켄지 데이비스... 여성의 심리를 파고드는 심리영화 얼웨이즈 샤인

'올웨이즈 샤인(Always Shine, 얼웨이즈 샤인)', 2016년 제작 미국영화 심리스릴러, 런닝타임 85분, 연출- 소피아 타칼, 출연- '맥켄지 데이비스' '케이틀린 피츠제랄드' 등

 

'소피아 타칼' 감독의 영화 '올웨이즈 샤인(Always Shine)' 을 보았습니다. '케이틀린 피츠제랄드' 와 '맥켄지 데이비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오늘은 여성들의 심리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심리드라마 한편을 보았습니다. 같은 직업의 두친구가 여행을 떠나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담은 이야기, '올웨이즈 샤인(Always Shine)'... 끝이 허무하면서도 약하며, 또 그다지 기분좋은 내용은 아니여서 상쾌한(?) 작품은 아니지만, 사람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히나 여성들 사이에서 가질 수 있는 이상심리에 대한 이야기여서, 나름 볼만한 부분은 있었다고 봅니다.

 

 

이제 막 값싼 호러영화에 캐스팅이 되는 B급 여배우와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은 그녀의 무명배우 친구가 주인공입니다. 두사람은 함께 여행을 떠나는데, 그 여행길이 두 사람의 마지막 여행이 됩니다.

 

 

시기, 질투, 경쟁심, 우월감, 자격지심, 피해의식 등등... 남자들 혹은 이성간에서도 가질수 있는 심리지만, 여성들 사이에서 더욱 격심하게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이상심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제 막 이름이 알려지는 B급 여배우에게 질투심과 피해의식을 느끼는 무명여배우, 그리고 그런 친구에게서 역시나 비슷한 경쟁심을 느끼는 B급 배우... 별다른 사건없이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이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볼거리였는데요, 그런 의미에선 심리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는 있었다고 봅니다. 대신, 별다른 사건이 없이 진행되기에 동적인 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겐 그다지 어필이 될 만한 영화는 아니고, 또 여성의 심리를 기분 나쁘게 파고드는 이야기여서 일반적인 여성분들도 그다지 좋아할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건 냉정한 마음으로 여자들의 묘한 심리에 대한 영화라는 것만 인식하고서 본다면 볼만한 부분은 있다고 보는데요, 아마 감독의 의도도 그런 것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 또한 여감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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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웨이즈 샤인(Always Shine)'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