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빌스 캔디(The Devil's Candy, 데빌즈 캔디)... 숀 번, 에단 엠브리,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 스타일리쉬한 공포영화 악마의 사탕

'더 데빌스 캔디(The Devil's Candy)', 2015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 런닝타임 79분, 연출- 숀 번, 출연-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 '에단 엠브리' 등

 

'숀 번' 감독의 영화 '더 데빌스 캔디(The Devil's Candy)' 를 보았습니다. '에단 엠브리' 와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5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6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15년 시체스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오늘은 꽤나 스타일리쉬한 공포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내용은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데, 그 표현방식과 분위기가 신선해서 끝까지 재미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외딴 집으로 이사를 온 가족들... 그 집은 그 집에서 살던 노부부가 죽은 사고때문에 싸게 나온 매물로, 가족은 싼맛에  찝찝하지만 이사를 강행합니다. 그 집엔 원래 노부부 외에도 부부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현재 밖을 떠돌며 생활하는 상태...

 

 

말씀드린대로 뻔한 내용이지만, 분위기와 표현방식이 비슷한 공포영화들과는 차이점이 있어서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선과 악, 사탄과 예수의 대결구도로, 일종의 귀신들린 집과 귀신들린 사람에 대한 호러영화지만, 무섭다기 보다는 긴장된 분위기가 일품인 그런 영화... 특이한건, 이런 종류의 공포영화속에서 자주 사용되어지는 그림이나 음악이, 아주 특별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어설프지 않고 전문적인 뭔가가 있는것 같아 좋아보였습니다. 기괴한 그림과 신나는(?) 헤비메탈...

 

 

영화 '더 데빌스 캔디(The Devil's Candy)', 스토리는 특별하지 않지만, 화면이나 음악 혹은 영화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은 나름 특이했던 작품인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선 감각적인 감독의 재능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특별한 시나리오 하나 건지면(?) 꽤나 훌륭한 작품으로 다시 만나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지 않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제가 본 영화 '더 데빌스 캔디(The Devil's Candy)' 는 그랬네요.

 

추천영화들...▶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시체스국제영화제 수상작... 시체스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오피셜 판타스틱 작품상 목록...

 

영화 '더 데빌스 캔디(The Devil's Candy)'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