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Chocolat, 초콜렛)', 2000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21분, 연출- 라세 할스트롬, 출연- '조니 뎁' '줄리엣 비노쉬' '레나 올린' '주디 덴치' '알프레드 몰리나' '캐리 앤 모스' 등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영화 '초콜릿(Chocolat)' 을 보았습니다. '줄리엣 비노쉬' 와 ' 조니 뎁'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00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3점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2001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5개부문(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고, 같은 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최고상인 황금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오늘 본 영화 '초콜릿(Chocolat)' 은 마법같은 이야기로, 종교나 관습이 가진 편협과 허위에 대해 비판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렇게 설명해서 뭔가 심오하고 무거운 내용처럼 느껴질진 모르겠지만, 실제 영화는 편하고 따뜻하며 유머러스하고 재미났습니다.
영화는 한 마을로 초콜릿 가게를 열기위해 이사 온 모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의 엄마는 초콜릿을 가지고 아픈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는데, 그녀의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병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사랑이 식었던 부부가 뜨겁게 사랑을 하고, 자신감을 잃었던 사람은 자신감을 찾으며, 노인들 역시나 새로운 사랑을 느끼게 되는... 대신, 교회에 가지 않는 그녀를 두고 조상 대대로 그 마을을 지배했던(?) 시장은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데, 그런 시장과의 보이지 않는 힘싸움도 이 영화에선 볼만한 볼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영화는 제가 말씀드린대로 종교나 관습의 편협과 허위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였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큰 메세지는 '사랑' 이라고 봅니다. 세상 모든 마음의 병의 치료방법이자, 크던 작던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숨은 마력의 힘 '사랑'... 영화는 사랑이 가진 그 마법같은 힘과 전염성 그리고 따뜻함을 동화같은 이야기로 풀어낸 재미난 드라마였습니다. 아마 어느 누가 보더라도 크게 실망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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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영화 '초콜릿(Chocolat)' 은 그랬습니다. 영화 '초콜릿(Chocolat)'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