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벳:천재 발명가의 기묘한 여행(The Young and Prodigious T.S. Spivet)... 장 피에르 쥬네, 카일 캐틀렛... 가족애에 관한 영화, 소년 스피벳의 이상한 여행

'스피벳:천재 발명가의 기묘한 여행(The Young and Prodigious T.S. Spivet, 소년 스피벳의 이상한 여행)', 2013년 제작 미국영화 어드벤처 드라마, 런닝타임 105분, 연출- 장 피에르 쥬네, 출연- '카일 캐틀렛'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장 피에르 쥬네' 감독의 영화 '스피벳:천재 발명가의 기묘한 여행(The Young and Prodigious T.S. Spivet)' 을 보았습니다. '카일 캐틀렛'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3년에 제작된 어드벤처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장 피에르 쥬네' 감독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2009년에 나온 '믹막' 이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이였는데, 2013년에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 내었더군요.

 

 

오늘 본 영화 '스피벳:천재 발명가의 기묘한 여행(The Young and Prodigious T.S. Spivet)' 은 어린 아이가 주인공인 가족드라마입니다. 주인공 아이는 자신이 발병한 기계로 큰 상을 타게 되는데, 가족에겐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그 상을 수상하러 가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은, 어드벤처 드라마였습니다.

 

 

사실, 영화의 대부분이 이 아이가 홀로 먼길을 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서 어드벤처라고 부르지만, 실제는 가족애에 관한 가족드라마입니다. 아이는 사고로 자신의 이란성 쌍둥이 형을 잃은 상태인데, 그 사고가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고 큰 실의에 빠진 상황입니다. 사고에 대해선 가족들이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데, 그렇기에 다른 가족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아이는 모르고 있는 상태이구요. 어쨌건 아이는 홀로 먼길을 떠나 모험도 하고 상을 수상을 하는데도 성공하며, 가족이 가지고 있는 가족애까지 확인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되는데, 가족끼리 봐도 좋을만한 그런 따뜻한 감성의 드라마였습니다.

 

다만,

감독인 '장 피에르 주네' 의 특기인 기괴한 상상력과 그 상상력을 표현한 환상적인 장면이 이전 작품들보단 모자라단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유아틱한(?) 영화라고 할까... 뭐, 어른들이 봐도 볼만하고 담고 있는 메세지도 좋긴 하지만, 확실히 다른 작품들 보다는 심심한 편이긴 했습니다. 밋밋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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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영화 '스피벳:천재 발명가의 기묘한 여행(The Young and Prodigious T.S. Spivet)' 을 그렇게 봤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