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데이빗 핀처,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마크 주커버그가 얻은 것과 잃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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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2010년 제작 미국영화 전기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20분, 연출- 데이빗 핀처,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저스틴 팀버레이크' '앤드류 가필드' '루니 마라' 등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를 보았습니다. '앤드류 가필드' 와 '제시 아이젠버그'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0년에 제작된 전기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7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11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8개부문(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상, 음악상) 후보에 올라, 그 중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 3개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2003년 가을, 하버드 여대생들의 미모를 비교 평가하는 사이트를 만든 주인공 마크는, 6개월간 근신처분을 받는다. 하지만 하버드대 엘리트 클럽의 윈클보스 형제에게 하버드 선남선녀들만이 교류할 수 있는 ‘하버드 커넥션’ 이라는 사이트의 제작 의뢰를 받는다. 하지만 여기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은 ‘마크’는 ‘페이스북’을 개발, 절친인 ‘왈도’와 동업으로 사이트를 오픈한다. 한참이 지난 후 페이스북은 전세계적인 사이트가 되고, 그와 관련해 마크는 두개의 큰 소송에 당사자가 된다.

 

오늘 본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는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거' 의 전기영화이면서, 페이스북 탄생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하버드에 다니던 평범했던(?) 주인공이 어떻게 해서 전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의 개발자가 되었는지 일반인들은 알수없는 재미난 뒷이야기까지 담겨져 있어서, 페이스북이나 '마크 주커버그' 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흥미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영화 소셜 네트워크

 

이 영화는 한 천재의 성공담이기도 했지만, 그 천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실패담이기도 했습니다. 사랑, 우정, 의리 같은 뭐 그런것들... 자만과 열등을 오가는 주인공의 심리상태도 재미나고, 드라마이지만 긴장감을 잘 살린 감독의 특기도 잘 발휘되어 끝까지 흥미진지하게 볼수있었습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이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199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아이 러브 스쿨' 이라는 사이트가 갑자기 기억났습니다. 시간상으로는 페이스북 보다 훨씬 일찍 생긴 사이트인데, 어찌보면 거의 흡사한 형태의 사이트였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그 사이트도 얼마 동안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는데, 지금은 어찌되었나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 는 전세계적인 갑부가 되었는데, 그 사이트를 만든 우리나라 사람은 현재 어떻게 살고 있나도 뜬금없이 궁금하고... 그러고 보면 아이디어가 중요한 만큼 그 아이디어를 확장시키고 널리 퍼트리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런 과정 때문에 주인공은 좋은 친구 한명을 잃긴 했지만...

 

뭐 어쨌건 영화 자체는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이니,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혹 '마크 주커버그' 가 어떻게 페이스북을 만들었나 궁금한 분이라면 찾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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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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