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드 에듀케이션 무비(The Bad Education Movie, 2015, 나쁜 교육 영화)]... 엘리엇 헤거티, 잭 화이트홀... 지저분하고 유치하지만, 사랑스런 코미디영화...

'더 배드 에듀케이션 무비(The Bad Education Movie, 나쁜 교육 영화)', 2015년 제작 영국영화 코미디, 런닝타임 90분, 연출- 엘리엇 헤거티, 출연- '잭 화이트홀' '린제이 아담스' 등

 

'엘리엇 헤거티' 감독의 영화 '더 배드 에듀케이션 무비(The Bad Education Movie, 나쁜 교육 영화)' 를 보았습니다. '잭 화이트홀'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더 배드 에듀케이션 무비(The Bad Education Movie)' 는 학생들보다 훨씬 더 문제점이 많은 문제아 선생을 소재로 한 코미디영화였습니다. 첫 장면부터 한 학생의 장난의 희생양이 된 주인공은, 수학여행 기간 중에 경찰에게 뒤쫓기는 상황까지 처해지게 되는데, 이 후 더 큰 사건사고들로 이야기는 채워집니다. 특히나 모두가 말리는 새로운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선 인터폴까지 끼어드는 아주 큰 대형사고로 번지는데, 사소한 장난이 주인공을 수배가 내려진 반영국 단체의 수장으로까지 만들어버리면서 이야기는 꼬여버립니다.

 

 

어찌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좋은 내용의 영화가 아니긴 합니다만, 장르가 코미디여서 많은 부분 용서가 되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주인공의 캐릭터라는게 말썽꾸러기이지만 그다지 밉지만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 나름의 교육방식과 애정이 깔린 때문으로 느껴지기도 했구요. 그렇기에 영화속 아이들도 선생같지 않은 주인공을 따르고 의지하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영화 '더 배드 에듀케이션 무비(The Bad Education Movie)',

지저분하고 유치하며 황당한 영국식 화장실 유머로 가득한 코미디영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고, 하지만 웬지 사랑스러운 영화로 정리 가능할것 같습니다. 큰 웃음은 없지만, 끝까지 보게 만드는 재미 정도는 있는 코미디영화였습니다. 전 그렇게 봤네요.

 

참고로, 이 영화 '더 배드 에듀케이션 무비(The Bad Education Movie)' 은 영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배드 에듀케이션' 이라는 미니시리즈를 그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2014년에 시즌 3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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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