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디킬러스 식스(The Ridiculous 6)]... 프랭크 코라치, 아담 샌들러, 닉 놀테... 엄마가 다른 여섯명의 형제, 영화 더 리디큘러스 6...

'더 리디킬러스 식스(The Ridiculous 6, 더 리디큘러스 6)', 2015년 제작 미국영화 웨스턴 코미디, 런닝타임 119분, 연출- 프랭크 코라치, 출연- '아담 샌들러' '테일러 로트너' '롭 슈나이더' '루크 윌슨' '닉 놀테' '대니 트레조' '하비 케이틀' '스티브 부세미' '대니 트레조' 등

 

'프랭크 코라치' 감독의 영화 '더 리디킬러스 식스(The Ridiculous 6)' 를 보았습니다. '닉 놀테' 와 '아담 샌들러'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코믹 서부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5.1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더 리디킬러스 식스(The Ridiculous 6)' 는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믹 웨스턴입니다. 그리고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답게 아주 황당한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영화였구요. 인디언 마을에서 어릴적부터 자란 백인이 이 영화의 주인공인데, 당연히 '아담 샌들러' 가 그 역을 맡고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리면,

 

'아담 샌들러' 의 아버지는 원래 악당인데, 자신이 그동안 나쁜짓을 해서 모든 돈을 죽기전에 주인공에게 건네주기 위해 주인공이 살고 있는 인디언 마을까지 오게 됩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패거리들이 쫓아와서 아버지를 데려가고, 아버지를 살리고 싶으면 아버지가 숨긴 그 돈을 가지고 오라고 요구합니다. 아버지가 숨긴 돈의 위치를 정확히 모르는 주인공은 그 돈을 다른 악당들에게서 빼앗기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깁니다. 그런 와중에 각자 엄마는 다르지만 아버지가 똑같은 이복형제 5명을 만나게 되고, 그를 쫓는 덜떨어진 외눈박이 갱단 6명도 나오면서, 이야기는 뒤죽박죽 흘러갑니다.

 

 

영화는 언제나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영화답게 웃기지만 썰렁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따라서 취향이나 호불호에 따라 평가는 많이 바뀔거라고 보는데요, 그냥 저냥 볼만한 수준의 아담 샌들러 표 코미디영화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워낙에 오랫동안 이런 스타일로 버티고 있는 그 인지라, 솔직히 굉장히 식상하다는게 어찌보면 더 정확한 평가일수도 있겠는데, 대신 이번 영화 '더 리디킬러스 식스(The Ridiculous 6)' 는 화려한 배역진으로 그 식상함에 약간은 색다름을 더했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담 샌들러' 를 포함해서 '루크 윌슨' '롭 슈나이더' '테일러 로트너' '조지 가르시아' '테리 크루즈' 등 배다른 6명의 형제를 맡은 배우를 포함해서, 아버지 역의 '닉 놀테' 를 필두로 '하비 케이틀' '대니 트루조' '스티브 부세미' '존 터루로' '스티브 잔' 등의 노련한 배우들까지도 이 영화에서는 조연 혹은 까메오로 출연을 하고 있으니까요. 여하튼, 그런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이 영화를 보는 즐거움에서 무시할수 없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밝고 즐거운 해피엔딩과 형제애를 강조하는 메세지는 진부하지만 효과적이였고, 그냥 깔끔하게 뒷끝없이 보고 잊어버릴수 있는 그런 코미디영화였다 생각이 드네요. 수준 높은 영화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패스를 하시고, 그냥 시간보내기용 코미디영화를 찾는다면 선택하셔도 나쁘진 않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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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리디킬러스 식스(The Ridiculous 6)'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