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애스 스파이더(Big Ass Spider)]... 마이크 멘데즈, 그레그 그룬버그... 시작은 좋았으나...

'마이크 멘데즈' 감독의 영화 '빅 애스 스파이더(Big Ass Spider)' 를 보았습니다. '그레그 그룬버그'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SF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5.2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빅 애스 스파이더(Big Ass Spider)'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해충구제업자인 주인공은 우연히 방문하게 된 병원에서, 비정상적으로 큰 거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거미는 사람들을 해쳐가면서 점점 더 커지게 되는데요, 주인공은 이 거미를 잡기 위해 계속해서 추적을 합니다...

 

오늘 본 영화 '빅 애스 스파이더(Big Ass Spider)' 는 일종의 B급 괴수물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상할수 없는 크기의 독특한 괴물이 나오고(여기선 거미), 그 괴물이 사람들을 해치다가 결국에는 주인공의 활약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뭐 그 정도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니까요.

영화 자체는 나름 볼만했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초반 도입부는 꽤나 흥미로웠는데, 뒤로가면서 거미가 커지며 재미가 많이 떨어지긴 하더군요. B급 영화여서 블록버스터에 눈이 익은 분들에겐 조금 어설퍼 보일진 몰라도,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도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저도 나름 재미나게 보았구요. 말씀드린대로 특히 초반에는.

 

 

 

 

다만,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수한 수준의 영화는 아니니 그 점은 분명히 감안을 해야만 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쉽 트루퍼스' 나 우리나라 영화 '괴물' 에서 봤던 장면들이 몇 장면 겹쳐져 보이기도 했는데, 일종의 괴물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니 비슷해 보이는 장면들이 있다는건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엉성한 구성과 허접한 CG가 많이 거슬리고, 또 뒷 부분에서 힘이 많이 빠진다는 점을 제외하곤, 초반의 재기발랄함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초반 스타일대로 만약 끝까지 갔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여기까지가 영화 '빅 애스 스파이더(Big Ass Spider)'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기억나는 비슷한 영화로는, 그러니까 거미가 주인공인 영화로는 '아라크네의 비밀' 과 '프릭스' 정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나 '프릭스' 는 '스칼렛 요한슨' 의 10대 신인시절의 파릇파릇한 얼굴도 기억에 남는 영화여서, 많이 연상이 되더군요. 혹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프릭스' 추천해 드립니다. 덤으로 '스칼렛 요한슨' 의 어린시절도 한번 볼수가 있으니...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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