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 니콜라스 윈딩 레픈,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너무 힘이 들어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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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 를 보았습니다.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범죄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1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구요, 수상에는 실패 했습니다.

 

온리 갓 포기브스

 

2011년에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드라이브' 의 연출자인 '니콜라스 윈딩 레픈' 과 주연을 맡았던 배우 '라이언 고슬링' 이 또 다시 만나 새로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기에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작인 '드라이브' 를 꽤나 재미나게 보았기에 기대 또한 컸는데요, 신작은 글쎄요...

 

그럼 일단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주인공은 태국에서 킥복싱 도장과 밀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약간 맛이 간 주인공의 형이 큰 사고를 치게 되고, 그 결과 형은 죽습니다. 어머니가 미국에서 날아와 형의 복수를 종용하지만, 형의 잘못도 있는지라 실행에 옮기지는 못 하고, 결국 어머니 또한 주인공이 원치 않았던 복수를 위해 사고를 치게 되는데...

 

이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 는 전작인 '드라이브' 처럼 너무 힘이 들어간 영화였습니다. 조금 저렴하게 표현하자면 너무 '폼' 을 잡았다고나 할까요, 여하튼 아주 심하게 무게만 잡는 영화처럼 보였습니다.

전작인 '드라이브' 에서는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조건없는 사랑이 그 중요 내용이였기에, 그 거슬리는(?) 무게라는게 어느 정도는 상쇄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 는 너무 밑도 끝도 없이 무게만 잡는 영화처럼 보인것 같습니다.

 

온리 갓 포기브스

 

온리 갓 포기브스

특히나 영화 속 여러가지 이야기의 원인이 되는 부분에 대한 설명도 부족해서, 영화를 편안한 마음으로 접하시려는 분들에겐 꽤나 당혹스럽거나 의아스러운 부분도 많아 보이는데요,

가령 주인공 형의 이상한 행동이나(이 부분은 죽은 형이 아마도 자신의 어머니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지 않았나, 그리고 그런 것들로 예전부터 살짝 맛이 가지 않았나 하고 추측만 해봅니다.) 그 형만큼이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경찰은(이 부분은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삐딱한 '부성애'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것 같은데), 이 영화를 보다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필요 이상의 잔인한 장면까지도 간혹 섞여 있기에, 말씀드린 대로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볼수 있는 영화는 아니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지나 색감, 그리고 심리학적인 어떤 것들에만 (특히나 비정상적인) 집착을 해 정작 기본적인 부분들에 대해선 약간은 소홀히 대한 영화가 아니였나 하는게, 이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 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글이 짧아서 보다 자세한 설명은 드리기가 어려울듯 하구요, 여하튼 전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온리 갓 포기브스

 

온리 갓 포기브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이 '니콜라스 윈딩 레픈' 이라는 감독은 관객의 호기심이나 시선을 끌게 만드는 묘한 능력은 타고난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관객의 입장에서 볼때, 잔인함과 비정상적인 관계에 인상을 쓰게는 되지만, 어떻게든 끝까지는 보게 만드는 능력들...

여하튼, 아주 좋은 그리고 뛰어난 수작은 아니긴 합니다만, 끝까지 나름 재미나게(?) 본것 같긴 하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기대가 커서 실망 또한 큰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좋은 연기, 간지나는 외모의 '라이언 고슬링' 과 출연 배우 중 가장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의 똘끼 충만한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영화 '드라이브' 에 대한 기억과 기대는 접어두고, 약간의 각오(?)만 하고 이 영화를 보시면 나름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은 드네요. 저도 말씀드린 대로 나름 재미나게 봤구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온리 갓 포기브스

 

온리 갓 포기브스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재미나게 본것 같습니다.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2013/07/31 - [영화 보는 즐거움/기타] - [청설(Hear Me)]... 청펀펀, 천이한, 펑위옌, 진연희... 영화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힐링무비...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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