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엑스 패트리어트(엑스 파이트리에이트,The Expatriate)... 필립 슈톨츨(Philipp Stolzl)... 예상 보단 재미있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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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슈톨츨(Philipp Stolzl)' 감독의 영화 '엑스 패트리어트(엑스 파이트리에이트,The Expatriate)'를 보았습니다. '아론 에크하트(Aaron Eckhart)', '리아나 리베라토(Liana Liberato)'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엑스 패트리어트'니 '엑스 페이트리어트'니 혹은 '엑스 파이트리에이트'니, 도저히 한국어 제목을 정확히 알수없는 이 영화는, 포털사이트에 상세정보도 없고, 줄거리도 없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거기다가 imdb평점 또한 높은 편이 아니니, 이쯤되면 이 영화를 선택한 일이 잘 한짓인지 내심 불안해지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나름 연기도 잘하고 또 출연작을 선택하는 안목도 좋아보이는 '아론 에크하트(Aaron Eckhart)'가 주연이길래, 그리고 또 장르가 '액션 스릴러'이길래 눈 딱 감고 오늘은 이 영화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럼 일단, 대충의 줄거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회사에서 보안시스템을 개발중인 주인공은 어느날 자신이 일했던 회사의 부서가 갑자기 사라진걸 알게 됩니다. 거기다가 자신과 함께 일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유불명으로 죽었다는 사실 또한 알게됩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그 회사의 본사에는 자신이 거기서 일했다는 증거가 될 만한 모든것들도 사라진 생태인데요, 이런 여러가지 사건들을 조사하기 시작할 때쯤 자신 또한 누군가의 타겟이 된 걸 알게됩니다...

 

'이 영화가 과연 재미있을까?' 라고 상당히 우려하면서 보기 시작한 이 영화 '엑스 패트리어트(엑스 파이트리에이트,The Expatriate)'는 예상밖으로 시작부터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자동화기를 든 한명의 남자가 요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을 여럿 처치하고, 어딘가에서 뭔가를 훔쳐 다른이에게 전달해줍니다. 그리고 자신 또한 또 다른이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어찌보면 별것 아닌 장면인데, 아주 효과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시작부터가 상당히 급박한 씬인지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급 상승합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반대로 훨씬 더 큰 호기심이 생기게 하는 도입부였습니다.

 

 

일단, 이 영화 '엑스 패트리어트(엑스 파이트리에이트,The Expatriate)'는 우려 했던것 보단 볼만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개인적으로 꽤나 재미있게 봤던 '산드라 블록' 주연의 영화 '네트'라는 작품도 연상되고, 또 딸과 함께하는 등장하는 아버지가 주인공인 액션영화라는 점에선 은근히 '테이큰'과도 흡사한 점이 있어서, 여러모로 흥미로운 부분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존재자체를 지우려고 한다는 설정이나 배우들의 연기 또한 나쁘지 않았구요. 여하튼 확실한건, 어제 본 '스틸'이라는 영화보단 나았던것 같네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긴 합니다만...

 

하지만 이 영화 '엑스 패트리어트(엑스 파이트리에이트,The Expatriate)', 이런 종류의 영화가 언제나 그렇듯이, 초반에 큰 호기심을 자극한 만큼의 힘을 뒤에 가선 발휘하진 못합니다. 어찌보면 영화가 약간은 용두사미처럼 보이기까지도 하는데요, 그래도 저처럼 처음부터 기대치만 조금 낮추고 보신다면 시간때우기 영화로는 나쁘지 않은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엑스 패트리어트(엑스 파이트리에이트,The Expatriate)'라는 영화를 본 느낌이구요, 다른분들은 어떠실진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영화 아주 잘된 영화는 아니지만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나름 고루 갖추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종류의 영화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는 분명히 만족하실수가 있으실것 같네요.

제 설명은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 선택은 본인의 몫...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이 영화의 제목인 '엑스 패트리어트(엑스 파이트리에이트,The Expatriate)'는 국외로의 추방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합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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