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냠냠(Yummy) 나름 열심히 만든 좀비영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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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Yummy)' 2019년 제작 벨기에 영화 좀비영화 런닝타임 88분 연출- '라스 다모아쥬' 출연- '마이케 노빌르' '바르트 홀란데르스' 등


영화 냠냠


'라스 다모아쥬' 감독의 영화 '냠냠(Yummy)' 을 보았습니다. '마이케 노빌르'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좀비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0점입니다.


가슴이 너무 커서 가슴 축소술을 받으러 병원을 방문한 주인공... 막 수술을 받으려던 찰라, 따라온 남자친구가 병원 지하실에서 좀비로 변한 여인을 발견하는데, 그 여인이 풀려나면서 병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로, 독창적인 내용은 거의 없고 다른 많은 영화들에서 봤던 상황들과 장면들의 나열이지만, 그래도 나름 잘 만든 작품이라고 봅니다. 병원이라는 밀폐된 공간속에 갇힌 사람들이 탈출하려고 애쓰는 과정이 짠하게 펼쳐지는데, 그러는 와중에 한명 한명씩 좀비가 되거나 그러기전에 죽고, 또 그러다가 만나게 되는 다른 사람들과 일행이 되고 하는 씩의....


냠냠


피칠갑의 무시무시한 장면들이 연속해서 이어지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코믹한 느낌이 강합니다. 인간의 욕심에서 파생되는 이런저런 상황들이 유머러스하게 진행되기에...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에도 서로의 육신을 탐하는 등의 어리석은 행동들이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데, 기본적으로 외모나 성적인 기능(?)의 향상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던 인물들이 무참히 저세상으로 가는 이야기인지라 사람들의 욕심이 가져다주는 화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나가면 분명히 죽지만, 얼어서 부서진 고추(?)를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좀비들에게 뛰어드는 어리석은 남자를 필두로 영화속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인물들은 그렇게 어리석으니까요.



영화 '냠냠(Y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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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린대로 독창적이지도 않고 진부한 스타일의 좀비영화지만, 나름 신경써서 만든 티는 나는 작품이여서 시간 보내기용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런 종류의 B급 분위기의 좀비영화 좋아하신다면, 더더욱 나쁘지 않을 듯... 제가 본 영화 '냠냠(Yummy)'은 그랬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런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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