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러스트 크릭(Rust Creek) 헤르미온느 코필드 주연 볼만한 스릴러영화 러스트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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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트 크릭(Rust Creek)' 2018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런닝타임 108분 연출- '젠 맥고완' 출연- '헤르미온느 코필드' '숀 오브라이언' 등

 

영화 러스트 크릭

 

 

'젠 맥고완' 감독의 영화 '러스트 크릭(Rust Creek)' 을 보았습니다. '헤르미온느 코필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스릴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3점입니다.

 

오늘은 초반 몰입도가 아주 높은 스릴러 한편 보았습니다. 뒤로 가면서 힘이 많이 빠지긴 했습니다만, 그 초반때문에 끝까지 몰입하면서 본 영화 '러스트 크릭(Rust Creek)'... 직장 면접때문에 외딴길을 지나던 졸업반 여대생이 겪는 수난의 이야기로, 나름 볼만합니다.

 

 

주인공은 졸업반 여대생... 워싱턴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기쁜 마음에 한달음 쫓아갑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주도로가 혼잡하다는 라디오소리에 샛길로 빠지는데, 길을 찾기가 영 어렵네요. 그러던 와중에 그 동네에 사는 건달처럼 보이는 두 남자에게 농간을 당하고, 어렵사리 도망치는데...

 

외딴 길을 가던 여대생이 그 길에서 만난 남자들에게 쫓기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불편함과 불안함을 동반한 긴장감 넘치는 상황때문에, 영화에 상당히 몰입하게 합니다. 아무런 인과관계도 없고 일면식도 없으며 또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주인공은 그 사내들에게 쫓기게 되는데, 영화를 보면서 저럴수도 있나 싶다가도 세상엔 그보다 더한 일들도 많기에, 어느순간 몰입하게 됩니다.

 

헤르미온느 코필드

 

헤르미온느 코필드

 

그렇게 상당히 몰입도가 높다가, 누군가에게 구출(?)되어 치료를 받으며서, 긴장감이 많이 무너지는데요, 여기서부터는 평범하고 진부한 다른 비슷한 영화들처럼 흘러가고 결국 마무리까지 됩니다. 계속 쫓고 쫓기고 그러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었다면 보다 더 긴박감 넘치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게 하는데, 인간적으로 흘러가면서 흥미거리가 많이 사라진 작품...

 

영화 러스트 크릭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보면서, 아니 이 영화의 초반을 보면서 생각나는 작품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든 레이크' 라는 영화로 이 영화의 초반처럼 불편하고 불안한 심리를 끝까지 끌고가서 결국 확실하게 폭발시켜버리는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더는 자세하게 설명드리기 어렵구요, 그런 스타일의 영화 좋아하는 분들껜 강추하고 싶습니다. 보는 사람의 기분을 상당히 더럽게 만들지만, 몰입도는 최고 수준이고 그 몰입도 만큼이나 영화속 이야기에 살의까지 느끼게 만드는 작품... 개인적으로 너무 인상적으로 봐서 추천해드릴까 싶고, 말씀드린데로 굉장히 불편하고 화가 나는 작품이니, 그점은 꼭 감안하고 보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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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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