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바운더리스(Boundaries) 크리스토퍼 플러머 결국은 모두가 해피엔딩 따뜻한 가족드라마 영화바운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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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더리스(Boundaries)' 2018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104분 연출- '샤나 페스트' 출연- '크리스토퍼 플러머' '베라 파미가' '루이스 맥두걸' 등

 

영화 바운더리스

 

 

'샤나 페스트' 감독의 영화 '바운더리스(Boundaries)' 를 보았습니다. '크리스토퍼 플러머' 와 '베라 파미가'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가족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3.7점입니다.

 

오늘은 따뜻한 가족드라마 한편 보았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했던 딸이 결국 아버지와 화해하고 한 가족을 이루는 과정의 이야기 '바운더리스(Boundaries)'... 굉장히 작위적인 상황이 많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껄끄럽진 않았던 작품...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킬만큼 조금은 특이한, 좋은 표현으론 개성있는 남자아이를 둔 이혼녀가 주인공... 가정에는 무관심했던 아버지와는 오래전부터 소원해진 사이인데, 양로원에 머물던 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양로원에서 쫓겨났다고... 특수학교로 아들을 전학시키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던 그녀는 어쩔수 없이 아버지와 거래를 맺고 동생이 있는 곳까지 아버지를 데려다주기로 합니다. 원래 계획상으론 비행기를 타고 금방 다녀올 요량이였지만, 차를 타고 가야된다고 우기는 아버지의 성화에 그만 허락... 사실 아버지는 차에 몰래 대X초를 숨겨두고 이동중에 팔 계획인데...

 

영화 바운더리스

 

 

냉정하게 평가하면 영화속 모든 사건들이 말이 안되는게 너무 많아서 조금 거북스럽기도 한데(가령 예를 들자면, 친구의 모자란 아들을 데리고 스님들한테 장사(?)하는 장면이나, 혹은 딸의 전남편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 과정, 또는 친구의 집에서 만나는 어리버리한 강도들과의 에피소드, 아니면 아버지를 위해 딸들이 추는 희한한 춤과 같은 장면들...), 어찌되었건 결국은 가족애를 강조하고 재미와 감동을 주기위해 만들어낸 에피소드여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아주 냉정하게 따지면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현실에선 있기 힘들 장면들로 이루어진 영화여서 큰 점수를 주긴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어찌되었건 화해와 치유의 메세지를 전달케하기엔 나쁘지 않은 구성이라고 여겨지니까요. 아마도, 이 영화 '바운더리스(Boundaries)' 의 3.7점이라는 낮은 imdb 평점은 그런 작위적인 상황들에 기인한 평가로 여겨지는데, 리얼리티를 따지기보다는 그냥 가족애와 해피엔딩이라는 포인트에만 기준을 두고 영화를 보는게 오히려 더 재미나게 이 작품을 보는 방법이겠습니다.

 

영화 바운더리스

 

영화 바운더리스

 

영화 바운더리스

 

이 영화를 이야기하면서 아버지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플러머' 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그는 1929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90세이기 때문입니다. 육체로 느껴지는 나이야 어쩔수가 없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과 연기에 대한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 사실, 어찌보면 '크리스토퍼 플러머' 가 보여주고 있는 영화속 모습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 가치는 충분할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진지한 주제를 가진 영화일런진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에 비해선 편하게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였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몇년전에 나온 '크리스토퍼 플러머' 주연의 스릴러...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작품이니, 안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추천작...▶[영화 보는 즐거움/뜻밖의 추천작] - [리멤버(Remember)]... 아톰 에고이안, 크리스토퍼 플러머, 마틴 랜도... 숨은 나치전범에 관한 영화 리멤버...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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