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Tau) 게리 올드만 마이카 먼로 SF 한편 추천합니다 영화타우

'타우(Tau)' 2018년 제작 미국영화 SF 스릴러 런닝타임 97분 연출- '페데리코 디알레산드로' 출연- '게리 올드만' '에드 스크레인' '마이카 먼로' 등

 

 

 

'페데리코 디알레산드로' 감독의 영화 '타우(Tau)' 를 보았습니다. '게리 올드만' 과 '마이카 먼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SF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오늘은 꽤나 독창적인 SF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의 테크닉적인 부분이나 표현하는 방식이 상당히 볼만한 작품으로, '페데리코 디알레산드로' 라는 감독의 데뷔작, 영화 '타우(Tau)'... 간단히 설명하면 인공지능과 인간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별 기대없이 봐서 그런지 무척이나 재미나네요.

 

 

 

주인공은 몸을 팔거나 그런 과정중에 상대방의 물건을 훔쳐서 돈을 만드는 여인... 그렇게 모은 돈으로 음악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인데, 어느날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깨어나 보니 어딘지모를 밀폐된 공간속... 거기에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다른 사람이 두명 더 있는데, 그들 모두는 누군가에게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딘지도 모를 공간에서 깨어나 보니, 누군지도 모를 사람에 의해서 몸안에 이상한 기계가 이식되고 생체실험이 진행 중... 영화는 그런 과정을 겪기 시작하는 주인공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진행됩니다. 여기까지는 미치광이 과학자, 폐쇄된 공간, 생체실험 뭐 그런것들을 이야기하는 뻔한 내용의 영화라 생각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것은 다른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 구성되어진 작은 볼거리일 뿐...

 

 

 

워낙에 하드코어하게 시작되는 초반이여서 단순한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SF일거라 추측했지만, 그렇진 않더군요.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립, 혹은 그 반대인 인공지능과 인간의 우정을 그린 영화들은 많았지만, 오늘 본 영화 '타우(Tau)' 는 그 두가지를 모두 선보이며 색다른 이야기로 특별한 재미를 줍니다. 옛날부터 쭉 내려오던 뻔한 이야기의 답습 수준이 아닌, 새로이 만들어낸 구성이랄까 뭐 그런것으로...

 

 

다소 감상적이고 때로는 과학적으로 말이 안되 보이는 장면이 더러 있지만,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더 인간적이고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가 아니였나 생각이 드네요. 인간, 기억... 그리고 그 가치들... 뭐 그런것들까지도 생각케하는 영화로 볼거리도 많고 생각케하는 부분도 많은 재미나고 좋은 작품입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분명히 보는 동안에는 영화가 주는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참고로 인공지능인 '타우(Tau)' 의 목소리는 올해 아카데미남우주연상 수상자 '게리 올드만' 이 맡았다고 하구요, 그리고 말씀드린대로 이 영화는 감독의 데뷔작인데, 데뷔작치고는 상당한 퀄러티입니다. 다음 영화가 많이 기대될 정도...

 

 

아래는 타임아웃에서 선정한 최고의 데뷔작 50편으로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라도 알만한 대가가 된 사람도 있고 생소한 감독의 작품도 있지만, 기억해둘만한 목록이라 생각합니다. 영화보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관련추천영화목록...▶타임아웃(TIME OUT) 선정 최고의 데뷔작 50선 베스트 데뷔작 50편...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작품들입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개들의 섬(Isle of Dogs) 웨스 앤더슨 추천 애니메이션 영화 개들의섬

 

▶밤과 안개(Night And Fog) 알랭 레네 짧지만 강하다 추천 다큐멘터리 영화 밤안개

 

그러면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