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더 파이널 걸스(The Final Girls)]... 토드 스트라우스 슐슨, 테이사 파미가, 말린 애커맨... 가슴을 저미는 슬래셔 호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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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널 걸스(The Final Girls)', 2015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 코미디, 런닝타임 88분, 연출- 토드 스트라우스 슐슨, 출연- '말린 애커맨' '애덤 드바인' '니나 도브레브' '테이사 파미가' 등

 

'토드 스트라우스 슐슨' 감독의 영화 '더 파이널 걸스(The Final Girls)' 를 보았습니다. '말린 애커맨' 과 '테이사 파미가'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공포 코미디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2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현재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시체스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오피스 판타스틱상 경쟁부분에 후보로 오른 상태입니다.

 

더 파이널 걸스

 

오늘 본 영화 '더 파이널 걸스(The Final Girls)' 는 독특한 스타일의 공포영화였습니다. 코믹이 가미된 일종의 슬래셔무비인데, 시공을 넘나들고 코믹과 공포를 왔다갔다하는 판타지 공포 코미디영화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잠시, 영화 '더 파이널 걸스(The Final Girls)' 의 간단한 줄거리를 설명드리자면,

 

20년전 '캠프 블러드배스' 라는 제목의 B급 슬래셔 무비에 조연으로 출연한 엄마를 둔 여자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조연배우인 엄마는 항상 오래된 그 영화만 기억하는 캐스팅 담당자들 때문에 불만인데, 그래도 둘은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엄마는 사고로 죽고, 엄마가 죽고 3년 후에 어찌어찌 '캠프 블러디배스' 라는 영화의 광적인 팬들의 기념상영회에 참석한 주인공은, 극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엄마가 출연한 영화속으로 친구 네명과 함께 시공간을 이동하는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더 파이널 걸스

 

더 파이널 걸스

 

더 파이널 걸스

 

더 파이널 걸스

 

더 파이널 걸스

스토리는 전형적인 7-80년대 비급 호러 슬래셔 무비이고, 거기에 9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유행한 코미디가 첨가된 이야기입니다. 외딴곳, 젊은 남녀들, 가면을 쓴 살인자, 마셰티 등등 그런 요소들로 가득한 전형적인 비급 슬래셔... 주인공은 엄마가 출연한 영화속으로 시공간을 이동해서, 자신도 살고 엄마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영화 '더 파이널 걸스(The Final Girls)' 는 그런 과정을 담은 이야기였습니다.

 

더 파이널 걸스

 

더 파이널 걸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다른데서는 전혀 볼수가 없는 애뜻한 모녀간의 사랑이야기라는 가슴찡한 드라마가 절묘하게 첨가가 되었다는 부분인데, 이렇게 가슴을 울리는 코믹 슬래셔가 있을까 싶을 만큼, 어색하지 않게 영화속에 잘 녹여내었다 생각이 듭니다. 지루한 부분이 없다고는 할순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함께 드라마가 돋보여 제법 볼만한 영화였다 생각이 드네요. 화끈한 슬래셔나 배꼽잡는 코미디는 아니지만, 이래저래 균형잡힌 볼거리가 있는 좋은 영화였다 생각을 합니다.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챙겨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을 하구요. 전 이영화 '더 파이널 걸스(The Final Girls)' 를 그렇게 봤습니다.

 

시체스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오피셜 판타스틱 작품상 목록...

 

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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