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마미(Goodnight Mommy)]... 세베린 피알라, 베로니카 프란츠, 엘리아스 슈바르츠, 루카스 슈바르츠, 수잔느 웨스트... 볼만한 오스트리아 심리 스릴러 공포영화...

'굿나잇 마미(Goodnight Mommy)', 2014년 제작 공포 스릴러, 오스트리아 영화, 런닝타임 99분, 연출- '베로니카 프란츠' '세베린 피알라', 출연- '수잔느 웨스트' '루카스 슈바르츠' '엘리아스 슈바르츠' 등

 

'세베린 피알라' 와 '베로니카 프란츠'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굿나잇 마미(Goodnight Mommy)' 를 보았습니다. '수잔느 웨스트' 와 '엘리아스 슈바르츠' '루카스 슈바르츠'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7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시체스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영화제에서 초대를 받고 수상까지 한 작품으로, 상당히 독특한 느낌의 스릴러영화였습니다.

 

 

오늘 본 영화 '굿나잇 마미(Goodnight Mommy)' 는 한 외딴 별장에서 엄마와 쌍둥이 두 아들 간에 벌어지는 요상스런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볼수있는 제법 괜찮은 호러 스릴러였습니다.

 

 

이 영화가 재미났던 이유는 보는 이로 하여금 보는 내내 불안하고 기분이 나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을 했기 때문이라고 볼수가 있겠는데, 별다른 이유없이 뭔가 막연하게 불안하고 또 뭔가 터질것 같은 분위기가 영화가 끝날때까지 이어졌기에, 관객입장에서는 숨죽이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는 영화였다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분위기가 연출이 된 까닭은, 아마도 영화의 배경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설명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수가 있는데, 그렇기에 영화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더 궁금해하고 더 집중하면서 볼수가 있었고, 그런 점들이 바로 이 영화 '굿나잇 마미(Goodnight Mommy)' 의 장점이자 개성 그리고 이 영화가 재미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쌍둥이 아들과 엄마는 왜 외딴집에 살고 있으며, 그곳은 어디인가?' 혹은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붕대를 둘러싼 엄마는 왜 그렇게 되었고, 그녀의 정체(혹은 직업)는 무엇인가?' 등 아니면 '왜 쌍둥이 아이 중 한 아이(루카스)는 엄마와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가?' 등등을 꼽을 수가 있는데, 그 이외에 엄마의 수상스런 행동들이나 아이들의 묘한 행동들 그리고 그들간의 이유모를 위화감등이 그런 물음들과 결합이 되어, 이 영화가 가지는 위에 설명드린 장점들로 나타났다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이 영화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영화감독 '미카엘 하네케' 삘의 심리스릴러 혹은 심령스릴러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불안하고 기분 나쁘며 뭔가 석연치 않은 영화라는 설명도 됩니다. 반면에 그만큼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도 된다는 설명인데, 여하튼 더 이상 설명을 드리긴 어렵고 '미카엘 하네케'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반전 좋아하시는 분에겐 좋은 영화라 생각을 하구요, 저 역시도 아주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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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